독립영화, What’s UP? : 2013년 독립영화 환경 점검

서울독립영화제2013 (제39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서울독립영화제2013집행위원회 | -

SYNOPSIS

일시 | 2013년 12월 2일(월) 오후 3시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사회 | 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2013 집행위원장)
발제 | 고영재(인디플러그 대표, 프로듀서)
토론 | 최현용(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강석필(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조계영(인디스토리 홍보마케팅팀장), 이현희(인디스페이스 프로그래머)

독립영화는 지금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최근 체감하는 독립영화 환경 변화는 1)한편으로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영화 산업의 반대급부, 2)지난 정부 동안 후퇴했던 독립영화 정책이 재논의되는 과정의 성급함, 3)꾸준히 성장해 온 독립영화의 정책적, 실천적 성과 반영 등 여러 가지에 기인한다. 그리고 이때 ‘독립영화’는 과거와 달리 호명된다. 지난 시기 ‘독립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이 내부 주체들에 의해 천천히 준비되어 왔다면, 최근 담론은 외부에 의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제도와 정책(독립영화 법제화, 독립영화 인정심사, 독립영화 제작지원 등)과 주류 제작 및 유통 시스템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필요성(표준계약서, 저작권문제, 독립 및 예술영화 쿼터 등)으로써다. 독립영화의 가치와 기준은 변해 왔고, 따라서 쉽사리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답할 수 있는 것은 ‘자본과 제도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지향 정도일 것이다. 한국 독립영화 운동의 역사는 독립영화 주체와 환경의 역학 관계였고, 이는 매순간 변화해 왔다. 따라서 2013년 독립영화 환경 변화와 외부에서 독립영화 진영에 요구해 온 쟁점들을 살피는 것은, 독립영화 주체들이 역으로 내부의 담론과 화두를 도출해 나가는 하나의 방법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DIRECTOR

(사)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서울독립영화제2013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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