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친구

서울독립영화제2021 (제47회)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임순례 | 1996 | Fiction | Color | DCP | 92min 51sec

SYNOPSIS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세 친구 무소속, 삼겹, 섬세. 무소속은 만화가를 꿈꾸고, 삼겹은 비디오점 알바로 소일하며, 섬세는 가족 몰래 미용사가 되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친구에게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 통지서가 도착한다.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아프고 우습고 혼란스러웠던 청년들의 스무 살. 영화는 무명의 인물을 캐스팅해 비주류 아웃사이더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임순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남성 지배적 영화 제작 환경에서 기교와 과장을 배제하고도 따뜻한 공감을 이끄는 영화가 가능함을 입증하며 여성 연출가의 새로운 서막을 연 작품. 1996년 삼성영상사업단의 제작 투자를 받아 완성했으며, 자본 조달 외엔 창작자의 의지대로 만들 수 있었던 저예산 독립영화이다.

DIRECTOR

임순례

1994 우중산책
2001 아름다운 생존: 여성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
2001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2 그녀의 무게
2003 여섯 개의 시선
200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8 날아라 펭귄
2010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2011 미안해, 고마워
2012 남쪽으로 튀어
2014 제보자
2018 리틀 포레스트

STAFF

연출 임순례
제공 삼성영상사업단
제작 오스카픽춰스
제작책임 임순례
각본 임순례
각색 박경희
촬영 PETER GRAY
조명 조성각 (ON LIGHTING)
동시녹음 한철희 (LIVE)
음악 이병우
편집 이동희 (L.I.M)
사운드 슈퍼바이져 이규석 (A&D)
아트디렉터 강승용
의상 박정원
분장 강희진 전홍주
소품 강경미
스틸 박정호
조감독 박경희
출연 김현성, 이장원, 정희석, 김화영, 김영수, 정현, 최상규, 진수현, 한상순, 이선희, 김상현, 허웅, 조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