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트

서울독립영화제2018 (제44회)

경쟁단편

이용수 | 2018 | Fiction | Color+B&W | DCP | 9min 52sec

SYNOPSIS

다큐멘터리 팀 진성과 미라는 밤샘 촬영 후 다시 또 촬영을 가야한다는 연락을 받는다.
운전 중 이던 진성은 도착하면 잠을 잘테니 미라에게 인서트를 찍어오라고 시킨다.
처음 만져보는 카메라를 가지고 인서트를 찍는 미라.
화면 속 세상에 빠져든다.

DIRECTING INTENTION

누군가에 의해 평가받는것이 과연 가치를 존중받는 행위일까?
작품을 평가받는것이 불편한 마음이 들어 시작한 작품

FESTIVAL & AWARDS

World Premiere

DIRECTOR
이용수

이용수

2012 <적당한 거리>

2017 <도미노>

 

STAFF

연출 이용수
제작 고관우
각본 이용수
촬영 박경균
편집 지유정
조명 구성호
음악 조재혁
동시녹음 오형종
색보정 김정호
출연 심달기, 오도근

PROGRAM NOTE

인서트 컷의 개념이란 시간과 공간의 배경에 대해서 상황 묘사를 더 해주기 위한 것이다. 현장에서 넉넉히 인서트 컷을 촬영해 놓았다면 편집할 때 유용하게 활용하기도 하지만, 없어도 그만일 때도 있다. 현장의 연출부인 주인공 미라의 위치가 딱 그렇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스케줄에 지쳐 있는데 미라는 갑작스레 홀로 인서트 촬영을 가게 된다. 카메라도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는 미라를 선배는 왜 혼자 현장에 보냈을까. 미라는 어떤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선배가 찍어오라는 인서트 컷을 찍기 위해 현장으로 간다. 그런데 미라는 생각지도 못한 카메라 속 세상과 만나게 된다.

송치화 / 서울독립영화제2018 예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