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21 본선 장편경쟁/본선 단편경쟁/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공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의 수상작을 결정할 본선 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3인과 본선 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3인,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3인 총 9인의 심사위원이 위촉되었습니다.

 

본선 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조민수 JO Min Soo / 배우
198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 1989년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매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드라마 <모래시계>(1995), <아스팔트 사나이>(1995), <해피투게더>(1999), <방법>(2020)과 영화 <마녀>(2018), <초미의 관심사>(2020)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2012년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연기상, 2013년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제13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조민수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를 개최하는 등 독립영화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2년 최신작 <마녀2>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한준희 HAN Junhee / 영화감독
영화 연출부, 영화제 스태프,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활동하다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2015)으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았으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신인감독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뺑반>(2019)을 연출하였으며, 최근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각본, 연출한 시리즈 <D.P.>(2021)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독립영화제와는 2013년 연출한 <시나리오 가이드>가 본선 단편경쟁에 진출하여 인연을 맺었다.

 

홍지영 HONG Ji Young / 영화감독
장편 데뷔작 <키친>(2009)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으로 단숨에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무서운 이야기>(2012), <가족시네마-별 모양의 얼룩>(2012), <결혼전야>(2013),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새해전야>(2020) 등 공포, 로맨스, 판타지,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작품에서 폭넓은 연출력을 선보였다. 2021년 2월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며 영화계에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본선 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김선 KIM Sun/ 영화감독
‘비타협 영화집단 곡사’에서 김곡 감독과 함께 활동해 왔다. 각본, 촬영, 편집, 공동 연출한 <철의 여인>(2008)으로 제3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했고, 제작, 편집을 맡은 <고갈>로 같은 해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독립영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정치코미디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를 연출했으며, 공포물인 <무서운이야기>(2012), <무서운이야기: 화성에서 온 소녀>(2016)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감독이다. 최근 김곡 감독과 공동 연출한 <보이스>(2021)가 개봉해 호평받았다.

 

김초희 KIM Cho-hee / 영화감독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파리1대학에서 영화이론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10여 편의 독립영화 프로듀서로 일했다. 단편 <겨울의 피아니스트>(2012), <우리순이>(2013), <산나물 처녀>(2017) 등이 서울독립영화제를 포함하여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장편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KBS독립영화상, CGV 아트하우스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하며 평단의 관심과 관객의 호평을 두루 받았다.

 

이영진 LEE Young Jin / 리버스 편집장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씨네21>에서 취재기자, 편집장으로 일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 인디다큐페스티발 프로그래머, 인디포럼 프로그래머로도 활동했다. 2018년 독립·예술영화 전문 웹진 <리버스>를 창간했고 현재 편집장을 맡고 있다.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김대환 KIM Dae-hwan / 영화감독
2014년 장편 데뷔작 <철원기행>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 <초행>(2017)으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부문에 올랐으며, 제70회 로카르노영화제 현재의감독 부문 감독상 및 청년비평가상 특별언급, 제32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실버아스토르 각본상을 수상했다. 장우진 감독의 <춘천, 춘천>(2016), <겨울밤에>(2018)를 제작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시나리오 윤색 작업에도 참여했다. 현재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을 준비 중이다.

 

김동령 KIM Dongryung / 영화감독
2004년부터 미군 기지촌의 인물과 공간을 다룬 다큐멘터리 작업과 다양한 시각예술 작업을 해 왔다. 장편 다큐멘터리 데뷔작 <아메리칸 앨리>(2008)로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뉴아시안커런츠 부문 오가와 신스케상을 수상했으며, 두 번째 장편 <거미의 땅>(2013)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경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9년 작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서울독립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일본 이미지포럼 영화제에서 데라야마 슈지상을 수상했다.

 

이우정 LEE Woo Jung / 영화감독
단편 연출작 <송한나>(2008), <개를 키워봐서 알아요>(2009)로 주목받았고, 2011년 <애드벌룬>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하고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올랐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서울연애>(2013) 중 <서울생활>을 연출했다. 2020년 장편 연출 데뷔작 <최선의 삶>으로 부산국제영화제 KTH상,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개봉하여 연출, 촬영, 미술, 연기, 음악, 믹싱 등 모든 파트에서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