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케이드

서울독립영화제2021 (제47회)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윤인호 | 1997 | Fiction | Color | DCP | 95min 29sec

SYNOPSIS

미국으로 건너가 불법 취업했던 아버지가 허리를 다친 채 돌아오는 바람에 대학 입학금을 병원비로 다 날리고 세탁공장 노동자로 주저앉게 된 한식은 모든 것에 무관심하기만 하다. 그가 일하는 세탁공장에는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다. 영화는 한식의 시선에서 푹푹 끓는 열기만큼이나 숨 막히는 노동 현장의 차별과 혐오를 고발한다. 자본의 오만과 욕망으로 경제적 금자탑을 쌓은 지금, 한국 사회는 영화의 배경인 90년대 중반에서 얼마나 진전했을까? <바리케이드>는 CJ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제이콤이 제작한 첫 번째 영화이며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전면에 둔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제작진에게 전권이 주어진 저예산 독립영화로서 실제 이주 노동자를 기용하여 리얼리티를 더하였다.

DIRECTOR

윤인호

1999 마요네즈
2004 아홉살 인생
2007 더 게임

STAFF

연출 윤인호
제작 김종학
기획 박건섭
프로듀서 박성근, 이관수
원작 서지한
각본 조근묵, 윤인호
촬영 한덕전
조명 이강산
음악 강인구, 윤덕원
편집 이경자
믹싱녹음 GREEN STUDIO
동시녹음 김수현(GREEN)
사운드디렉터 강규영
미술 오상만
소품 정민영
분장 박선지
의상 김경희
스틸 박신우, 안지연
출연 김의성, 김정균, 박은정, M.A KHAN, M.S JACKEY, 박남현, 명순미, 유순철, 이용이, 김일우, 박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