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독립영화]비타협영화집단 “곡사” 전작전


김곡, 김선 감독 작품선

기간
2009.02.20(금)~02.22(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2관

소개
2월 ‘독립영화 아카이브: 해피투게더, 독립영화’는 조금은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놀라울 정도로 왕성한 창작열로 난해하며 지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특유의 영화들을 선보여온 ‘영화창작집단 곡사’, 그들의 전작 13편이 3일동안 상영된다. 실험영화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서사와 이미지의 충돌을 통해 영화를 이끌어가는 그들의 놀라운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번 곡사 전작전에서는 그들의 이름을 안팎으로 널리 알린 <자본당 선언> <정당정치의 원리> <정당청치의 역습> 등 뿐 아니라 2008년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김곡 감독의 <고갈>을 비롯해 특유의 실험성 강한 작품 외에 상업성의 가능성마저 보여준 인권영화프로젝트 그리고 <자가당착> <디그레션> 같은 최신작에 이르는 ‘곡사’의 다채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 상영된다. 특히 <디그레션>은 국내에서는 더 이상 불가능한 흑백 인터네가 작업을 캐나다에서 후반작업해 완성한 작품이기도 하다.

21일(토) 오후 4시30분, <고갈>의 상영 후에는 ‘해피투게더, 독립영화’의 일환으로 김선, 김곡 감독을 초청,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될 예정. 특히 이번 상영처럼 특정 감독의 전작전이 마련된 것은 ‘해피투게더, 독립영화’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지속해온 한국영상자료원의 ‘독립영화 아카이빙’ 사업과 ‘해피투게더. 독립영화’ 프로그램 자체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자리다.

한국 독립영화계의 소문난 ‘영화창작 중독자’ 김선, 김곡 감독. 3일동안 상영되는 13편의 영화들을 통해 지난 10여년 동안 영화를 통해 때로는 유희하고 때로는 철학하며 사고해온 세계와 인간에 관한 그들만의 근심과 고민, 혹은 사고의 흔적들을 만나보시라.

일시: 2009.2.20(금)~22(일). 총 6회 상영
장소: 시네마테크KOFA 2관
관객과의 대화: ‘해피투게더 독립영화’
. 일시- 2009.2.21(토) 4:30분 <고갈> 상영 후
. 참석자 – 영화집단 곡사(김곡,김선 감독)/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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