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우리 꼭 다시 만나We will meet again

박유선 | 2025 | Animation | Color+B&W | DCP | 14min (E)PARK Yuseon | 2025 | Animation | Color+B&W | DCP | 14min (E)

서울독립영화제2025 (제51회)
우리 꼭 다시 만나 스틸컷 1
우리 꼭 다시 만나 스틸컷 2
우리 꼭 다시 만나 스틸컷 3
우리 꼭 다시 만나 스틸컷 4
우리 꼭 다시 만나 스틸컷 5

SYNOPSIS

서로를 사랑하는 다섯 개의 원자가 지구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지만 지구에서 서로를 잊고 만다.

DIRECTING INTENTION

지구 위에 있는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이며, 서로의 존재를 존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작하였다.

FESTIVALS & AWARDS

2025 제21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5 제18회 아니마데바국제영화제

DIRECTOR

박유선

2021 BLINDNESS
2023 분노의 개구리

STAFF

연출
박유선
각본
박유선
편집
박유선
미술
박유선, 신수연
채색
박유선, 신수연
타이틀디자인
오재헌
번역
이다현
출연
박유선

PROGRAM NOTE

제목의 뉘앙스로는 진한 로맨스일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다. 로맨스가 맞는데 또 로맨스는 아니다. 다섯 개의 원자(혹은 씨앗)이 빅뱅(?)의 순간을 맞이하며 서로 다짐한다. ‘우리 꼭 다시 만나’ 근데 이 중 하나만 세상을 맞이할 수 있다. 슬롯머신의 릴이 돌아가 러키세븐이 나와야 하는 확률로 세상에 나온 원자가 맞이하는 세상은 로맨틱하면서도 잔인하다. 남녀가 진하게 사랑을 나누고 이를 쫓던 원숭이는 로드킬로 사망하고, 남자의 청혼에 여자가 거절하자 이들의 관계는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감독은 이를 두고 ‘지구 위에 있는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이며, 서로의 존재를 존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작하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사랑이 실패해도 상대의 미래를 응원하면 될 일이고, 비인간이라고 해도 희로애락의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고, 이를 인정한다면 우리가 발 디딘 이 지구에서의 많은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터다. 다만 개선은 쉽지 않을 테다. 인간이란 본디 복잡한 존재인데 그래서 환경뿐 아니라 인간 개별 존재의 원자라는 DNA의 성격에서도 영향받기 때문이다. ‘우리 꼭 다시 만나’ 다짐했던 원자들의 분위기가 좋을 줄 알았던 만남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는 이유일 터다.

허남웅 / 서울독립영화제2025 예심위원

SYNOPSIS

Five atoms, bound by love, long to reunite on Earth, yet upon arrival, they forget one another.

DIRECTING INTENTION

We are all equal beings on Earth, and this work was created with the hope that we would respect each other's existence.

FESTIVALS & AWARDS

2025 제21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5 제18회 아니마데바국제영화제

DIRECTOR

PARK Yuseon

2021 BLINDNESS
2023 Don’t Die

STAFF

Director
PARK Yuseon
Screenwriter
PARK Yuseon
Editor
PARK Yuseon
Art
Director PARK Yuseon, SHIN Sooyeon
Coloring
PARK Yuseon, SHIN Sooyeon
Title
Design OH Jaeheon
Translation
LEE Daniel
Cast
PARK Yuseon

PROGRAM NOTE

제목의 뉘앙스로는 진한 로맨스일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다. 로맨스가 맞는데 또 로맨스는 아니다. 다섯 개의 원자(혹은 씨앗)이 빅뱅(?)의 순간을 맞이하며 서로 다짐한다. ‘우리 꼭 다시 만나’ 근데 이 중 하나만 세상을 맞이할 수 있다. 슬롯머신의 릴이 돌아가 러키세븐이 나와야 하는 확률로 세상에 나온 원자가 맞이하는 세상은 로맨틱하면서도 잔인하다. 남녀가 진하게 사랑을 나누고 이를 쫓던 원숭이는 로드킬로 사망하고, 남자의 청혼에 여자가 거절하자 이들의 관계는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감독은 이를 두고 ‘지구 위에 있는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이며, 서로의 존재를 존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작하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사랑이 실패해도 상대의 미래를 응원하면 될 일이고, 비인간이라고 해도 희로애락의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고, 이를 인정한다면 우리가 발 디딘 이 지구에서의 많은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터다. 다만 개선은 쉽지 않을 테다. 인간이란 본디 복잡한 존재인데 그래서 환경뿐 아니라 인간 개별 존재의 원자라는 DNA의 성격에서도 영향받기 때문이다. ‘우리 꼭 다시 만나’ 다짐했던 원자들의 분위기가 좋을 줄 알았던 만남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는 이유일 터다.

허남웅 / 서울독립영화제2025 예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