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erclockwiseCounterclockwise
선승 | 2003 | Fiction | B&W | DV | 13minSun Seung | 2003 | Fiction | B&W | DV | 13min
SYNOPSIS
아날로그시계와 디지털시계가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시작한다.
DIRECTING INTENTION
이 영화를 만들 유학당시 언어의 제약 때문에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단할 자신이 없었고 내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자신도 없었다. 그래서 나혼자 현장을 완벽하게 제어할수있는 방법을 찾게되었고 그것이 바로 제약된 공간과 주어진 사물로만 재밌는 스토리를 만드는것이었다. 이렇게 출발한 컨셉을 아날로그시계와 디지털시계의 갈등구조로 발전시켰다. 실은 이 두 시계의 러브스토리나 존재의미를 묻는 철학적스토리로 방향을 잡았다가 주위의 만류로 재밌고 가벼운 스토리로 바뀌었다.
FESTIVALS & AWARDS
상상마당 우수상
DIRECTOR
선승
2004 <뉴호프 229>
STAFF
- 연출
- 선승
- 제작
- 선승
- 각본
- 선승
- 촬영
- 선승
- 편집
- 선승
- 조명
- 선승
- 미술
- 선승
- 음향
- 선승
- 출연
- 스티브 펨퍼, 아론 닉슨, 미도리 야마사키
PROGRAM NOTE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리고 인간. 말로만 듣던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순간,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는 가열 찬 맞대결을 펼치고. 저마다의 잔머리로 1승씩을 거두어 내더니 마침내 Counterclockwise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맞이하게 된다.
나날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디지털과 그래도 여전히 아날로그를 고수하는 또 다른 한 켠이 공존하는 시대. 하지만 이것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이 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 중심에 인간이라는 존재가 보인다. 이 이야기에서, 모든 것의 시작의 이유가 되고, 그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고, 다시 새로이 시작하게 하는 것은 모두 인간이다. 심지어는 인간들의 생활에 누가 더 친밀하고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 서로 쉴 새 없이 떠들어대며 그것을 그들 사이 우위의 잣대로 삼고 있다. ‘우리가 바로 전통’이고 ‘미래’임을 큰 소리 치던 그 어떤 존재도, 인간에 있어서는 어찌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은근히 무시무시한 이야기이다. 감독은 두 시계의 존재 의미를 묻는 철학적 스토리로 방향을 잡았다가 주위의 만류로 가벼운 스토리로 바뀌었다고 말하지만, 그 존재 의미를 완전히 덜어내지는 않은 듯하다. 과연 인간은 ‘전통’과 ‘미래’를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존재인지. 노력 좀 해야 할 것 같다.
최민아 / 서울독립영화제2006 프로그램팀
SYNOPSIS
An analog clock and a digital clock begin to fight each other in order to tell which one is winner.
DIRECTING INTENTION
Back when I was making this film, I couldn't tell if American actor and actress's performance are good or not because of my poor english. Besides, I was not confident that I was able to describe in English exactly what I want; Therefore, I was trying to find how to control movie-making process by myself. That's why I had to make the story with limited space and given objects. From the concept, I developed to the typical conflicts between an analog clock and a digital clock. As a matter of fact, it was love story or pedantic story originally. But I had to change it into entertaining and funny story because of my friends' dissuasion.
FESTIVALS & AWARDS
상상마당 우수상
DIRECTOR
Sun Seung
2004 <뉴호프 229>
STAFF
- Director
- Sun Seung
- Producer
- Sun Seung
- Screen Writer
- Sun Seung
- Cinematographer
- Sun Seung
- Editor
- Sun Seung
- Lighting
- Sun Seung
- Art Director
- Sun Seung
- Sound
- Sun Seung
- Cast
- Steve Pemper, Aaron Nixon, Midori Yamasaki
PROGRAM NOTE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리고 인간. 말로만 듣던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순간,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는 가열 찬 맞대결을 펼치고. 저마다의 잔머리로 1승씩을 거두어 내더니 마침내 Counterclockwise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맞이하게 된다.
나날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디지털과 그래도 여전히 아날로그를 고수하는 또 다른 한 켠이 공존하는 시대. 하지만 이것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이 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 중심에 인간이라는 존재가 보인다. 이 이야기에서, 모든 것의 시작의 이유가 되고, 그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고, 다시 새로이 시작하게 하는 것은 모두 인간이다. 심지어는 인간들의 생활에 누가 더 친밀하고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 서로 쉴 새 없이 떠들어대며 그것을 그들 사이 우위의 잣대로 삼고 있다. ‘우리가 바로 전통’이고 ‘미래’임을 큰 소리 치던 그 어떤 존재도, 인간에 있어서는 어찌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은근히 무시무시한 이야기이다. 감독은 두 시계의 존재 의미를 묻는 철학적 스토리로 방향을 잡았다가 주위의 만류로 가벼운 스토리로 바뀌었다고 말하지만, 그 존재 의미를 완전히 덜어내지는 않은 듯하다. 과연 인간은 ‘전통’과 ‘미래’를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존재인지. 노력 좀 해야 할 것 같다.
최민아 / 서울독립영화제2006 프로그램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