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피터의 LP투어LP Tour with Peter

원문희 | 2014 | Documentary | Color | HD | 84min 54secWON Munhee | 2014 | Documentary | Color | HD | 84min 54sec

서울독립영화제2015 (제41회)
피터의 LP투어 스틸컷 1

SYNOPSIS

인디뮤지션인 피터는 자신이 발간하고 있는 독립잡지 싱클레어 15주년을 맞아(장수 발간이 기쁜 나머지) 한국에 존재하는 독립 출판물 전문 서점을 찾아 콘서트를 여는 투어를 기획한다.

DIRECTING INTENTION

인디 뮤지션 피터가 전국의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을 찾아가 콘서트를 열기로 계획을 세우면서 이 다큐멘터리가 기획되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직업으로 알려진 인디뮤지션이 자신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 독립출판 전문서점을 찾아가 그들을 응원하겠다는 포부는 참으로 무모해 보인다. 하지만, 남들이 하지 말라는 일이 이토록 즐거운 것인 줄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FESTIVALS & AWARDS

Premiere

DIRECTOR

원문희

2002 <로보로보>
2005 <시체, 사라지다>
2007 <그날이후>
2009 <기타쿠스> 뮤직비디오
2009 <술래> UCC 뮤직비디오

STAFF

연출
원문희
제작
원문희, 김용진
촬영
원문희
편집
원문희
음악
김용진
미술
이선희
출연
피터(김용진), 술래, 빅사이즈, 내토, 이소영, 조준호, 아랑

PROGRAM NOTE

 
피터는 2장의 정규 앨범을 낸 인디뮤지션이고, 올해로 16년이 된 독립잡지 <싱클레어>를 발간하는 독립잡지 출판인이다. 그는 음악 공연을 가서 느낀 점을 글로 쓰고, 그 글을 바탕으로 다시 음악을 만드는 유기적 인디아티스트이다. 2014년, <싱클레어> 발간 15주년을 맞아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 투어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연남동의 <피노키오>를 시작으로 독립출판인들이 모인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참석하고, 대구의 , 대학로의 <이음 책방>, 전주 <우주 계란>, 지리산 <토닥>, 홍대 <헬로인디북스>, 제주도 <강정평화책방> 그리고 이태원 <스토리지북 앤필름>까지 전국 팔도를 유랑한다. 언뜻 음악, 책이 함께 하는 낭만적인 일처럼 보이지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공간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이다. 피터가 직접 운전하고, 호의적이지 않은 공간을 만나기도 한다. 감독은 투어를 함께하는 동행들에게 피터와 함께하는 이유를 듣고, 방문한 책방지기들에게는 서점을 운영하는 이유를 들으며 투어의 이유를 찾아낸다. 공연에 온 관객들은 작은 공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피터를 응원한다. 피터 역시 투어를 하며 느끼는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피터의 LP투어>의 LP의 뜻은 다큐멘터리 후반에 등장한다. Long-Playing Record, 엘피판의 LP가 아니라 Little Place와 Lonely People의 줄임말이다. 피터가 공연한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은 작은 공간들이다. 대형 인터넷 서점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동네 서점들은 하나둘 사라졌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홍대, 상수, 이태원 등 사람이 모이는 곳들을 중심으로 작은 서점들이 생겨났다. 이곳에서는 책만 팔지 않는다. 뮤지션들의 공연 무대가 되기도 하고, 작은 전시회가 열리며, 독립출판물의 저자들의 낭독회가 열리는 복합적 문화 공간이다. 작은 서점에 오는 사람들은 역시 단순히 책을 사러 오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갖는 분위기와 정서를 찾아온다. 투어에서 만난 서점지기들은 계속해 나가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어려운 목표를 이야기한다. 이는 독립 서점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독립’의 이름을 달고 이는 뮤지션, 영화인, 작가들 모두가 겪고 있는 일이다. 피터 역시 다가오는 상황은 받아들이되, 창작을 지속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의 여정이 Long-Period 투어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민범/서울독립영화제2015 관객심사단장

SYNOPSIS

Peter is an independent musician. He is a chief editor of Monthly Sinclair as well. The year 2014 is the 15th anniversary of a small scale publication Monthly Sinclair. So, he plans a concert tour of Little Places for indie magazines at local bookstores in Korea.

DIRECTING INTENTION

Peter is an indie musician. he plans a concert tour of Little Places for indie magazines local bookstores. The stories that were carried out during the 8 week tour were unfolded without adjustments. It is a journey in which each person tries to find his or her way through unfamiliar stories, magazines and conversation. Through the process of making each concert, we have come to reflect upon “us”again. Tough Life but good fun.

FESTIVALS & AWARDS

Premiere

DIRECTOR

WON Munhee

2002 <로보로보>
2005 <시체, 사라지다>
2007 <그날이후>
2009 <기타쿠스> 뮤직비디오
2009 <술래> UCC 뮤직비디오

STAFF

Director
Munhee Won
Producer
Munhee Won, Yongjin Kim
Cinematography
Munhee Won
Editor
Munhee Won
Music
Yongjin Kim, Big Size
Art Director
Sunhee LEE
Cast
Peter(Yongjin Kim), Soollae, Big size, Naeto, Soyoung Lee , Joonho Cho

PROGRAM NOTE

 
피터는 2장의 정규 앨범을 낸 인디뮤지션이고, 올해로 16년이 된 독립잡지 <싱클레어>를 발간하는 독립잡지 출판인이다. 그는 음악 공연을 가서 느낀 점을 글로 쓰고, 그 글을 바탕으로 다시 음악을 만드는 유기적 인디아티스트이다. 2014년, <싱클레어> 발간 15주년을 맞아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 투어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연남동의 <피노키오>를 시작으로 독립출판인들이 모인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참석하고, 대구의 , 대학로의 <이음 책방>, 전주 <우주 계란>, 지리산 <토닥>, 홍대 <헬로인디북스>, 제주도 <강정평화책방> 그리고 이태원 <스토리지북 앤필름>까지 전국 팔도를 유랑한다. 언뜻 음악, 책이 함께 하는 낭만적인 일처럼 보이지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공간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이다. 피터가 직접 운전하고, 호의적이지 않은 공간을 만나기도 한다. 감독은 투어를 함께하는 동행들에게 피터와 함께하는 이유를 듣고, 방문한 책방지기들에게는 서점을 운영하는 이유를 들으며 투어의 이유를 찾아낸다. 공연에 온 관객들은 작은 공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피터를 응원한다. 피터 역시 투어를 하며 느끼는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피터의 LP투어>의 LP의 뜻은 다큐멘터리 후반에 등장한다. Long-Playing Record, 엘피판의 LP가 아니라 Little Place와 Lonely People의 줄임말이다. 피터가 공연한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은 작은 공간들이다. 대형 인터넷 서점들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동네 서점들은 하나둘 사라졌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홍대, 상수, 이태원 등 사람이 모이는 곳들을 중심으로 작은 서점들이 생겨났다. 이곳에서는 책만 팔지 않는다. 뮤지션들의 공연 무대가 되기도 하고, 작은 전시회가 열리며, 독립출판물의 저자들의 낭독회가 열리는 복합적 문화 공간이다. 작은 서점에 오는 사람들은 역시 단순히 책을 사러 오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갖는 분위기와 정서를 찾아온다. 투어에서 만난 서점지기들은 계속해 나가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어려운 목표를 이야기한다. 이는 독립 서점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독립’의 이름을 달고 이는 뮤지션, 영화인, 작가들 모두가 겪고 있는 일이다. 피터 역시 다가오는 상황은 받아들이되, 창작을 지속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의 여정이 Long-Period 투어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민범/서울독립영화제2015 관객심사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