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연지Late Bloomer

소준문 | 2016 | Fiction | Color | MOV | 17min 49secSO Jun-moon | 2016 | Fiction | Color | MOV | 17min 49sec

서울독립영화제2016 (제42회)
연지 스틸컷 1

SYNOPSIS

어느 여름날, 70대 노인이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싼 후 산으로 간다.

DIRECTING INTENTION

우리는 노인의 표정에서 육체에서 마음에서 그 여정이 결코 짧지 않음을 읽을 수 있다.
왜냐면 노인의 삶 자체가 한국의 성소수자의 역사를 대변해주기 때문이다. .

FESTIVALS & AWARDS

2016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6 제0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DIRECTOR

소준문

2004 <동백꽃> 中 <떠다니는, 섬>
2007 <올드 랭 사인>
2011 <알이씨>
2014 <애타는 마음>

STAFF

연출
소준문
제작
김승환
각본
소준문
촬영
이성국
편집
소준문
음악
김경범
출연
유순철, 조혜훈

PROGRAM NOTE

여기 한 노인이 있다. 점심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싸고, 세탁소에서 찾아다 놓은 정장을 잘 차려입고 길을 나선 그가 가는 목적지는 한 무덤. 무덤으로 가는 길에는 새가 울고 바람이 불고 수많은 나무들이 그를 반긴다. 마치 소풍길이라도 되는 냥 산길을 걸어가는 그의 앞에 문득 한 청년의 뒷모습이 보이고 나신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그 청년을 그는 놓치면 안 될 새라 뒤쫓는다.
영화에는 한 마디 대사도 없고 오로지 수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의 노인으로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배우 유순철의 얼굴이 대사를 대신한다. 그리고 한 장의, (어쩌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결혼신고서가 이 영화 전반을 이해하는 키를 관객들에게 슬며시 전달해준다.
눈물겹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만,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특히 더 관객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강윤주 / 서울독립영화제2016 집행위원

SYNOPSIS

One summer day, 70 years old gay man goes to a mountain.

DIRECTING INTENTION

We can check that the path of ‘Old man’ in the film is meaningful through his face and body.
Because his life is important case of LGBT history in Korea.

FESTIVALS & AWARDS

2016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6 제0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DIRECTOR

SO Jun-moon

2004 <동백꽃> 中 <떠다니는, 섬>
2007 <올드 랭 사인>
2011 <알이씨>
2014 <애타는 마음>

STAFF

Director
SO Jun-moon
Producer
KIM Dave
Screenwriter
SO Jun-moon
Cinematography
LEE Sung-gook
Editor
SO Jun-moon
Music
KIM Gyeong-bum
Cast
YU Sun-cheol, JHO He-hoon

PROGRAM NOTE

여기 한 노인이 있다. 점심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싸고, 세탁소에서 찾아다 놓은 정장을 잘 차려입고 길을 나선 그가 가는 목적지는 한 무덤. 무덤으로 가는 길에는 새가 울고 바람이 불고 수많은 나무들이 그를 반긴다. 마치 소풍길이라도 되는 냥 산길을 걸어가는 그의 앞에 문득 한 청년의 뒷모습이 보이고 나신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그 청년을 그는 놓치면 안 될 새라 뒤쫓는다.
영화에는 한 마디 대사도 없고 오로지 수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의 노인으로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배우 유순철의 얼굴이 대사를 대신한다. 그리고 한 장의, (어쩌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결혼신고서가 이 영화 전반을 이해하는 키를 관객들에게 슬며시 전달해준다.
눈물겹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만,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특히 더 관객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강윤주 / 서울독립영화제2016 집행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