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자리Dad’s Beddy
이유진 | 2024 | Fiction | Color | DCP | 31min (E)LEE Yu-jin | 2024 | Fiction | Color | DCP | 31min (E)
SYNOPSIS
혜영은 꿈속에서 그리운 아빠의 기타 소리를 듣는다. 사촌동생 은지는 울면서 자고 있는 혜영을 깨운다.
DIRECTING INTENTION
미움도 그리움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FESTIVALS & AWARDS
2024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2024 제11회 춘천영화제
2024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DIRECTOR

이유진
2020 내 생애 첫
STAFF
- 연출
- 이유진
- 제작
- 유형민
- 각본
- 이유진
- 촬영
- 손현록
- 편집
- 이유진
- 조명
- 김수환
- 음악
- 이수빈
- 미술
- 안사현
- 출연
- 채수하, 홍정민, 정태성, 진성찬
PROGRAM NOTE
혜영의 엄마와 이모는 여행을 떠나며 사촌 동생 은지를 부탁한다. 하루 동안 혜영의 집에 함께 머물게 된 은지는 예상을 빗나가는 캐릭터로 극의 진행과 긴장을 이끌어 나간다. 무표정한 얼굴의 은지는 잠을 자다 눈물을 흘리는 혜영에게 꿈일 뿐이니 울지 말라고 한마디 턱 던지고, 엄마는 치를 떠는 아빠 상철을 만난다며 집을 나선다. 걸려오는 혜영의 전화를 간단히 무시하고, 아빠와 재혼을 앞둔 여자의 아들과 연애를 한다. 코트까지 옷을 다 입고 이불을 뒤집어쓴 뒤 잠든 척을 하며 언니를 속이고, 이제 곧 자신과 남매 사이가 될 남자친구 건우에게 죽은 아빠가 불쌍하지도 않느냐고 책망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아버지의 부재를 겪는 혜영과 은지는 아빠를 완벽히 미워하지도 그리워하지도 못한 채 아이들처럼 숲속을 배회한다. 그러나 아빠는 이곳에 없다. 혜영의 아빠와 은지의 아빠는 어떤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관계 속에서 어른들은 상처받은 것 같다. 감독은 모든 그림을 그려 내고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대신 어른들의 헤어짐과 결합 속 우연히 비슷한 결핍을 가지게 된 혜영과 은지가 만난 하룻밤에 주목한다. 두 사람은 숲속에서 길을 잃은 듯 방황하지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아버지의 부재를 애도하며 함께 잠이 든다.
김보람 / 서울독립영화제2024 예심위원
SYNOPSIS
Hye-young hears her dead father's guitar play in her dream. In the midst of her tears, Hye-young is woken up by her cousin Eunji.
DIRECTING INTENTION
Neither resentment nor yearning is visible to the eye.
FESTIVALS & AWARDS
2024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2024 제11회 춘천영화제
2024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DIRECTOR

LEE Yu-jin
2020 My first
STAFF
- Director
- LEE Yu-jin
- Producer
- YOO Hyeong-min
- Screenwriter
- LEE Yu-jin
- Cinematographer
- SOHN Hyun-lok
- Editor
- LEE Yu-jin
- Lighting
- KIM Su-hwan
- Music
- LEE Soo-bin
- Art
- Director AN Sa-hyun
- Cast
- CHAE Soo-ha, HONG Jeong-min, JEONG Tae-sung, JIN Seong-chan
PROGRAM NOTE
혜영의 엄마와 이모는 여행을 떠나며 사촌 동생 은지를 부탁한다. 하루 동안 혜영의 집에 함께 머물게 된 은지는 예상을 빗나가는 캐릭터로 극의 진행과 긴장을 이끌어 나간다. 무표정한 얼굴의 은지는 잠을 자다 눈물을 흘리는 혜영에게 꿈일 뿐이니 울지 말라고 한마디 턱 던지고, 엄마는 치를 떠는 아빠 상철을 만난다며 집을 나선다. 걸려오는 혜영의 전화를 간단히 무시하고, 아빠와 재혼을 앞둔 여자의 아들과 연애를 한다. 코트까지 옷을 다 입고 이불을 뒤집어쓴 뒤 잠든 척을 하며 언니를 속이고, 이제 곧 자신과 남매 사이가 될 남자친구 건우에게 죽은 아빠가 불쌍하지도 않느냐고 책망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아버지의 부재를 겪는 혜영과 은지는 아빠를 완벽히 미워하지도 그리워하지도 못한 채 아이들처럼 숲속을 배회한다. 그러나 아빠는 이곳에 없다. 혜영의 아빠와 은지의 아빠는 어떤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관계 속에서 어른들은 상처받은 것 같다. 감독은 모든 그림을 그려 내고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대신 어른들의 헤어짐과 결합 속 우연히 비슷한 결핍을 가지게 된 혜영과 은지가 만난 하룻밤에 주목한다. 두 사람은 숲속에서 길을 잃은 듯 방황하지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아버지의 부재를 애도하며 함께 잠이 든다.
김보람 / 서울독립영화제2024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