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미성년Miss The Train

이경섭 | 2014 | Fiction | Color | DCP | 86min 24secLEE Kyung-sub | 2014 | Fiction | Color | DCP | 86min 24sec

서울독립영화제2014 (제40회)
미성년 스틸컷 1

SYNOPSIS

무당인 엄마가 죽고 난 뒤, 실종된 자신의 아이를 찾아 달라는 낯선 남자가 소진을 찾아온다. 죽은 엄마를 대신해 점을 봐 달라며 집요하게 매달리는 남자를 피해 들어간 허름한 창고에서 소진은 또 다른 낯선 남자와 마주친다. 급기야 창고에 갇힌 소진은 남자에게서 벗어나려 할수록 현재와 과거 세계를 오고 가는 자신의 초현실적인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DIRECTING INTENTION

한적한 시골, 미친 여자처럼 혼자서 먼 산을 응시하며 중얼거리는 외로운 무녀의 모습. 그 이미지에서 이 작품은 시작되었다. 나는 익명의 개개인이 지닌 고독 속에서 오묘한 힘을 느낀다. 그 힘이 사랑과 만났을 때의 파장이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는 한 소녀의 독특한 성장담을 보여주고 싶었다.

FESTIVALS & AWARDS

201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DIRECTOR

이경섭

2008 <여보세요>

2009 <이 터널>

2010 <유부 초밥>

2013 <축지법과 비행술>

STAFF

연출
이경섭
제작
김기철
각본
김자령
촬영
공평재
편집
이도현
조명
김욱
음악
박상철
미술
이희정
출연
박주희, 권율

PROGRAM NOTE

무당이었던 엄마는 죽음을 예감한 듯 ‘너라면 볼 수 있을거야’라는 의미를 알수 없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엄마가 죽자 마을을 떠나 서울로 가려는 딸 소진 앞에 아들을 찾아달라는 이상한 중년남자가 찾아오고, 그를 피해 달아난 창고에서 만난 초콜렛 만드는 젊은 남자에게 감금까지 당하게 된다. 그들을 만난 이후, 소진은 현실을 벗어나 낯선 세계를 오가며 행복한 사랑과 가슴아픈 이별을 겪는 등 이상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영화 <미성년>은 미스테리 영화다. 엄마를 잃고 홀로남은 소녀 소진의 환상인지 미래인지 또는 그녀의 욕망이 투영된 것인지 도무지 알수 없을 것만 같은 기묘한 이야기가 얽히고 설킨채 무엇 하나 명쾌하게 드러내지 않는 미스테리 영화였다가 소진을 둘러싼 두 남자 이야기의 전모가 밝혀지는 순간, 생을 넘나드는 러브스토리가 된다. 그리고 해소할 길 없는 죄책감과 끝없는 자책으로 가득차 떠나야할 곳을 떠나지 못한 채 고통을 이어가는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에 이르게되면 이 영화는 소진의 가슴아린 성장담이 된다. <미성년>은 영화의 영문제목(Miss the Train)과 같이 기차를 놓친 것처럼 때를 놓친 이들이 후회와 아픔에서 벗어나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이야기를 훌륭하게 풀어가는 ‘진짜’ 성장영화다.

박광수/서울독립영화제2014 집행위원
 

SYNOPSIS

After her shaman mother's death, So-jin is visited by a strange man who forced her to find his missing child through a prophecy. Chased by him, she hides inside a warehouse and meets another strange man there. But he forcibly confines her to a room. While trying to escape from the place, Sojin discovers her own supernatural abilities,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her mother's past and her own present.

DIRECTING INTENTION

한적한 시골, 미친 여자처럼 혼자서 먼 산을 응시하며 중얼거리는 외로운 무녀의 모습. 그 이미지에서 이 작품은 시작되었다. 나는 익명의 개개인이 지닌 고독 속에서 오묘한 힘을 느낀다. 그 힘이 사랑과 만났을 때의 파장이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는 한 소녀의 독특한 성장담을 보여주고 싶었다.

FESTIVALS & AWARDS

201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DIRECTOR

LEE Kyung-sub

2008 <여보세요>

2009 <이 터널>

2010 <유부 초밥>

2013 <축지법과 비행술>

STAFF

연출
이경섭
제작
김기철
각본
김자령
촬영
공평재
편집
이도현
조명
김욱
음악
박상철
미술
이희정
출연
박주희, 권율

PROGRAM NOTE

무당이었던 엄마는 죽음을 예감한 듯 ‘너라면 볼 수 있을거야’라는 의미를 알수 없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엄마가 죽자 마을을 떠나 서울로 가려는 딸 소진 앞에 아들을 찾아달라는 이상한 중년남자가 찾아오고, 그를 피해 달아난 창고에서 만난 초콜렛 만드는 젊은 남자에게 감금까지 당하게 된다. 그들을 만난 이후, 소진은 현실을 벗어나 낯선 세계를 오가며 행복한 사랑과 가슴아픈 이별을 겪는 등 이상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영화 <미성년>은 미스테리 영화다. 엄마를 잃고 홀로남은 소녀 소진의 환상인지 미래인지 또는 그녀의 욕망이 투영된 것인지 도무지 알수 없을 것만 같은 기묘한 이야기가 얽히고 설킨채 무엇 하나 명쾌하게 드러내지 않는 미스테리 영화였다가 소진을 둘러싼 두 남자 이야기의 전모가 밝혀지는 순간, 생을 넘나드는 러브스토리가 된다. 그리고 해소할 길 없는 죄책감과 끝없는 자책으로 가득차 떠나야할 곳을 떠나지 못한 채 고통을 이어가는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에 이르게되면 이 영화는 소진의 가슴아린 성장담이 된다. <미성년>은 영화의 영문제목(Miss the Train)과 같이 기차를 놓친 것처럼 때를 놓친 이들이 후회와 아픔에서 벗어나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이야기를 훌륭하게 풀어가는 ‘진짜’ 성장영화다.

박광수/서울독립영화제2014 집행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