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소통과 거짓말communication & lies

이승원 | 2015 | Fiction | B&W | DCP | 103minLEE Seungwon | 2015 | Fiction | B&W | DCP | 103min

서울독립영화제2015 (제41회)
소통과 거짓말 스틸컷 1

SYNOPSIS

상처입고 외로운 여자와 남자, 그들만의 소통과 거짓말

DIRECTING INTENTION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의미 없는 당신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FESTIVALS & AWARDS

2015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경쟁부문 공식초청 -
아시아진흥기구 상(netpac), 올해의 배우상(actress of the year)

DIRECTOR

이승원

STAFF

연출
이승원
제작
김상수
각본
이승원
촬영
지승우
편집
최용운
출연
장선 김권후 김선영

PROGRAM NOTE

한 여자가 누군가를 불러 지난밤 있었던 일에 대해서 추궁한다. 여자는 따지듯 묻고 다른 여자는 조심스레 대답한다. 그들의 대화는 무언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인상적인 첫 장면은 10분가량 지속되며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학원에서 함께 일하는 두 남녀는 무언가 공허한 표정이다. 그들은 허황되고 무의미한 거짓말을 주고받으며 대화한다. 여자와 남자는 갑작스레 어디론가 떠나 함께 밤을 보내며 가학적인 관계를 맺는다. 중간 중간 과거 장면들이 삽입되어 그들이 지금 왜 이런 상태에 있는지를 설명한다. 크나큰 상처로 인해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하는 인물들을 영화는 냉혹하게 바라본다. 인물들의 행동은 누구에게 이해를 구하기보다 스스로를 파괴하는 몸짓이다. 스스로를 파괴의 나락으로 떨어뜨려 살아 있음이 고통임을 드러내는 사람들. 진실을 말하는 대신 거짓말로 자신의 존재를 더욱 의미 없게 만드는 사람들. 4:3 화면비율의 흑백화면은 옴짝달싹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담는 데 효과적으로 일조한다. 깊은 상처를 갖고 있지만 치유받지도 못하고, 구원받을 수도 없는 현대인들의 불안과 강박을 강하게 표출해낸 작품이다.

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2015 집행위원장 
 

SYNOPSIS

A woman and a man show some actions hardly conceivable and inapprehensible. They exchange their emotions and communicate in their own ways, but their communication collapses in the end.

DIRECTING INTENTION

I dedicate this movie to meaningless you living in indifference of others.

FESTIVALS & AWARDS

2015 20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DIRECTOR

LEE Seungwon

STAFF

Director
LEE Seung-won
Producer
KIM Sang-su
Screenwriter
LEE Seung-won
Cinematography
JI Seung-woo
Editor
CHOI Yong-un
Cast
JANG Sun, KIM Kwon-hoo, KIM Sun-young

PROGRAM NOTE

한 여자가 누군가를 불러 지난밤 있었던 일에 대해서 추궁한다. 여자는 따지듯 묻고 다른 여자는 조심스레 대답한다. 그들의 대화는 무언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인상적인 첫 장면은 10분가량 지속되며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학원에서 함께 일하는 두 남녀는 무언가 공허한 표정이다. 그들은 허황되고 무의미한 거짓말을 주고받으며 대화한다. 여자와 남자는 갑작스레 어디론가 떠나 함께 밤을 보내며 가학적인 관계를 맺는다. 중간 중간 과거 장면들이 삽입되어 그들이 지금 왜 이런 상태에 있는지를 설명한다. 크나큰 상처로 인해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하는 인물들을 영화는 냉혹하게 바라본다. 인물들의 행동은 누구에게 이해를 구하기보다 스스로를 파괴하는 몸짓이다. 스스로를 파괴의 나락으로 떨어뜨려 살아 있음이 고통임을 드러내는 사람들. 진실을 말하는 대신 거짓말로 자신의 존재를 더욱 의미 없게 만드는 사람들. 4:3 화면비율의 흑백화면은 옴짝달싹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담는 데 효과적으로 일조한다. 깊은 상처를 갖고 있지만 치유받지도 못하고, 구원받을 수도 없는 현대인들의 불안과 강박을 강하게 표출해낸 작품이다.

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2015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