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사람 속을 걸어다니네Peace is Walking through The People
함유선 | 2021 | Documentary | Color | DCP | 23min 23secHAHM You-seon | 2021 | Documentary | Color | DCP | 23min 23sec
SYNOPSIS
제주도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완공되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평화가 공존하는 강정마을은 오늘도 어수선하다. 같은 공간 서로 다른 생각이 부딪치는 강정마을은 불안한 평화를 이어 가고 있다.
DIRECTING INTENTION
2014년 고등학교 때 방문하였던 강정마을의 모습이 마음 한편에 아픔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 문득 아직 투쟁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왜 이미 완공된 해군기지 앞에서 11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일 아침마다 절을 하고 미사를 드리는 걸까.
FESTIVALS & AWARDS
2021 제12회 부산평화영화제
DIRECTOR

함유선
STAFF
- 연출
- 함유선
- 제작
- 함유선
- 각본
- 박서하
- 편집
- 함유선
PROGRAM NOTE
영화는 강정의 바다와 마을 풍경을 고요하게 비추며 시작한다. 담담한 목소리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마을의 모든 것이 두 개로 쪼개져 있다는 이야기. 주민 자녀들과 군인 자녀들의 이야기. 언뜻 평화로워 보였던 고요함이 순간 섬뜩해진다. 어른들의 편견과 상처가 조용히 대물림되는 것인가. 2012년 구럼비가 폭파되는 순간은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아 있다. 영화는 현재 강정의 섞이지 않는 두 가지 풍경과 함께 여전히 평화운동의 일상을 이어 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그 때 보았던 국가의 민낯이 무엇을 남겼는지. 파도에 상처는 흘러가지 않는다. 인터뷰이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가 돌이킬 수 없는 터전에 대한 애도로 남는다. 그리고 여전히 남아 계속되고 있는 것들을 본다. 그것이 기억하고 노래할 것들로 남는다.
박근영 / 서울독립영화제2021 예심위원
SYNOPSIS
The naval base has been constructed in Gangjeong Village, Jeju. The village seems troubled as it’s always been for years due to coexistence of two different forms of peace. Can Gangjeong maintain its peace with the opposing beliefs of peace clashing unceasingly?
DIRECTING INTENTION
It has long been a pain deep inside me to have witnessed the tragic outlook of Gangjeong ever since I visited back in 2014 during my high-school years. Then I overheard the news saying there are still ongoing conflicts there. What makes those people give Mass day in, day out in front of the naval base for over 11 years now since the construction has finished?
FESTIVALS & AWARDS
2021 제12회 부산평화영화제
DIRECTOR

HAHM You-seon
STAFF
- Director
- HAHM You-seon
- Producer
- HAHM You-seon
- Screenwriter
- PARK Seo-ha
- Editor
- HAHM You-seon
PROGRAM NOTE
영화는 강정의 바다와 마을 풍경을 고요하게 비추며 시작한다. 담담한 목소리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마을의 모든 것이 두 개로 쪼개져 있다는 이야기. 주민 자녀들과 군인 자녀들의 이야기. 언뜻 평화로워 보였던 고요함이 순간 섬뜩해진다. 어른들의 편견과 상처가 조용히 대물림되는 것인가. 2012년 구럼비가 폭파되는 순간은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아 있다. 영화는 현재 강정의 섞이지 않는 두 가지 풍경과 함께 여전히 평화운동의 일상을 이어 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그 때 보았던 국가의 민낯이 무엇을 남겼는지. 파도에 상처는 흘러가지 않는다. 인터뷰이들의 자조 섞인 목소리가 돌이킬 수 없는 터전에 대한 애도로 남는다. 그리고 여전히 남아 계속되고 있는 것들을 본다. 그것이 기억하고 노래할 것들로 남는다.
박근영 / 서울독립영화제2021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