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와 두기The Wishes
이지원 | 2025 | Fiction | Color | DCP | 18min (E)LEE Jiwon | 2025 | Fiction | Color | DCP | 18min (E)
SYNOPSIS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마지막 날 밤, 어린 강이는 묫자리로 파 놓은 구덩이에 빠진다.
DIRECTING INTENTION
우리는 꽤 자주 서로를 오해한다. 하지만 그런 실수도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 게 확실한 사랑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FESTIVALS & AWARDS
2025 제10회 울주울산세계산악영화제
2025 제20회 파리한국영화제
DIRECTOR

이지원
2021 선주씨의 비밀정원
2023 삐까뻔쩍
2023 아감뼈이야기
STAFF
- 연출
- 이지원
- 제작
- 김경동
- 각본
- 이지원
- 촬영
- 표태욱
- 편집
- 서재현, 이지원
- 조명
- 표태욱, 이우정
- 음악
- 이수진
- 미술
- 신효흔
- CG
- 조영유
- 음향
- 장민서
- 출연
- 조윤우, 노상현, 지준형
PROGRAM NOTE
엄마의 장례 마지막 날을 앞둔 밤, 두기는 묫자리로 쓸 땅을 파다가 팔찌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조카 강이는 혼자 두기엔 불안한 삼촌 두기를 따라 캄캄한 산을 함께 오른다. 두기는 강이만 한 나이일 때 동네 저수지에서 기차처럼 긴 뱀을 봤다는 이야기를 벌써 몇 번째 들려준다. 그리고 강이는 두기의 팔찌를 꺼내려다 깊게 판 묫자리의 구덩이에 빠지고 만다. 구덩이에 혼자 남겨진 강이는 그곳에서 이상한 존재를 만난다. 장례, 애증의 가족 관계, 아이의 시선이라는 키워드는 어쩌면 단편영화에서 꾸준하고 익숙하게 접해 온 키워드들이다. 하지만 <강이와 두기>는 그 키워드들을 밤이 되면 깨어나는 비인간 존재들의 목소리, 민담과 전설 속 상상의 존재와 만나게 한다. 그렇게 신비롭고 으스스한 요소로 장르적 재미를 더하다가도, 기담이나 요괴보다 더 어둑하고 서늘한 내면의 목소리가 불쑥 튀어나오는 순간이 있다.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는 환상 동화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진짜 어둠이 해맑게 숨어 있다. 그렇게 너무 현실적인 무언가와 현실일 수 없는 것이 기묘하게 뒤섞이면서, 고유하고 종잡을 수 없는 영화적인 공기를 만들어 낸다.
최하나 / 서울독립영화제2025 예심위원
SYNOPSIS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마지막 날 밤, 어린 강이는 묫자리로 파 놓은 구덩이에 빠진다.
DIRECTING INTENTION
우리는 꽤 자주 서로를 오해한다. 하지만 그런 실수도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 게 확실한 사랑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FESTIVALS & AWARDS
2025 제10회 울주울산세계산악영화제
2025 제20회 파리한국영화제
DIRECTOR

LEE Jiwon
2021 Mrs. Sunju’s Secret garden
2023 The Crows
2023 Great great ancestor
STAFF
- Director
- LEE Jiwon
- Producer
- KIM Kyungdong
- Screenwriter
- LEE Jiwon
- Cinematographer
- PYO Taeuk
- Editor
- SEO Jaehyun, LEE Jiwon
- Lighting
- PYO Taeuk, LEE Woojeong
- Music
- LEE Sujin
- Production
- Design SHIN Hyoheun
- CG
- JO Yeongyu
- Sound
- JANG Minseo
- Cast
- CHO Yoonwoo, NOH Sanghyun, JI Junhyeong
PROGRAM NOTE
엄마의 장례 마지막 날을 앞둔 밤, 두기는 묫자리로 쓸 땅을 파다가 팔찌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조카 강이는 혼자 두기엔 불안한 삼촌 두기를 따라 캄캄한 산을 함께 오른다. 두기는 강이만 한 나이일 때 동네 저수지에서 기차처럼 긴 뱀을 봤다는 이야기를 벌써 몇 번째 들려준다. 그리고 강이는 두기의 팔찌를 꺼내려다 깊게 판 묫자리의 구덩이에 빠지고 만다. 구덩이에 혼자 남겨진 강이는 그곳에서 이상한 존재를 만난다. 장례, 애증의 가족 관계, 아이의 시선이라는 키워드는 어쩌면 단편영화에서 꾸준하고 익숙하게 접해 온 키워드들이다. 하지만 <강이와 두기>는 그 키워드들을 밤이 되면 깨어나는 비인간 존재들의 목소리, 민담과 전설 속 상상의 존재와 만나게 한다. 그렇게 신비롭고 으스스한 요소로 장르적 재미를 더하다가도, 기담이나 요괴보다 더 어둑하고 서늘한 내면의 목소리가 불쑥 튀어나오는 순간이 있다.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는 환상 동화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진짜 어둠이 해맑게 숨어 있다. 그렇게 너무 현실적인 무언가와 현실일 수 없는 것이 기묘하게 뒤섞이면서, 고유하고 종잡을 수 없는 영화적인 공기를 만들어 낸다.
최하나 / 서울독립영화제2025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