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닭The Chicken of Wuzuh
변성빈 | 2015 | Fiction | Color | DCP | 12min 47secBYUN Sungbin | 2015 | Fiction | Color | DCP | 12min 47sec
SYNOPSIS
다운증후군 장애를 지닌 소녀 우주는 담임 선생님을 짝사랑한다. 어느날 선생님이 자신에게만 선물한 줄 알았던 머리핀을 같은 반 친구에게도 선물한 것을 알게 된다. 배신감을 느낀 우주는 선생님께 드리려고 키우던 닭을 교실로 들고 가 난동 부리기 시작한다.
DIRECTING INTENTION
인간의 가장 큰 보편은 사랑이라고 믿는다.
FESTIVALS & AWARDS
2015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DIRECTOR

변성빈
2007 < 170mm >
2009 <미행토끼>
2014 <뿔>
STAFF
- 연출
- 변성빈
- 제작
- 김다현
- 각본
- 변성빈
- 촬영
- 유석현
- 편집
- 이은규
- 조명
- 김우영
- 사운드디자인
- 신지은
- 미술
- 김채율
- 출연
- 송소현 신재훈
PROGRAM NOTE
거친 숨을 쉬며 골목을 힘차게 걸어가는 소녀. 질끈 문 입술과 표정, 그리고 그녀의 손에 들려진 닭. 큰 싸움을 치르러 가는 듯한 그녀가 도착한 곳은 수업 중인 교실, 그녀의 등장으로 교실은 긴장감에 휩싸인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 속 ‘우주’는 소녀의 이름이다. 우주는 담임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다. 사랑하는 선생님이 준 머리핀을 소중하게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다른 친구에게도 같은 핀을 선물로 줬다. 지금 우주는 화가 단단히 나 있다. 다운증후군 장애를 지닌 우주의 사랑 표현법을 두고 학생들과 선생님은 불편해한다. 또한 우주의 직설적이고 적극적인 사랑 표현은 은유와 상징에 익숙한 누군가에게 자극적이다. 하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투박하고 거친 표현은 솔직함 그 자체이다. 사랑과 질투와 배신의 감정은 ‘장애’도 ‘다름’도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우주의 닭>은 이렇듯 공평하게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을 헤쳐 가는 소녀 우주의 러브 스토리다. 방법과 표현은 달라도 우주(宇宙)를 구원할 것은 결국 사랑일지 모른다. 화가 난 소녀 우주의 마음을 달래는 것 또한 그녀를 짝사랑하는 소년의 러브송이므로. 그러함에 소녀 우주의 짝사랑에도, 소녀 우주를 향한 소년의 짝사랑에도 힘껏 응원을 보낸다.
이지연/서울독립영화제2015 예심위원
SYNOPSIS
Wuzuh crush on her homeroom teacher. However, one day, she finds out that one of her classmates has received from the teacher the same hairclip as hers. Feeling betrayed, Wuzuh brings the chicken she was going to give her teacher to and makes trouble
DIRECTING INTENTION
To demonstrate what I believe: that the universal value of humankind is ’love’.
FESTIVALS & AWARDS
2015 20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DIRECTOR

BYUN Sungbin
2007 < 170mm >
2009 < The Shadow Rabbit >
2014 < Horn >
STAFF
- Director
- Sungbin BYUN
- Producer
- Dahyun KIM
- Screenwriter
- Sungbin BYUN
- Cinematography
- Seokhyun YOU
- Editor
- Eungyu LEE
- Lighting
- Wooyoung KIM
- Sound
- Design Jieun SIN
- Art
- Director Chaeyool KIM
- Cast
- Sohyun SONG, Jaehoon SIN
PROGRAM NOTE
거친 숨을 쉬며 골목을 힘차게 걸어가는 소녀. 질끈 문 입술과 표정, 그리고 그녀의 손에 들려진 닭. 큰 싸움을 치르러 가는 듯한 그녀가 도착한 곳은 수업 중인 교실, 그녀의 등장으로 교실은 긴장감에 휩싸인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 속 ‘우주’는 소녀의 이름이다. 우주는 담임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다. 사랑하는 선생님이 준 머리핀을 소중하게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다른 친구에게도 같은 핀을 선물로 줬다. 지금 우주는 화가 단단히 나 있다. 다운증후군 장애를 지닌 우주의 사랑 표현법을 두고 학생들과 선생님은 불편해한다. 또한 우주의 직설적이고 적극적인 사랑 표현은 은유와 상징에 익숙한 누군가에게 자극적이다. 하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투박하고 거친 표현은 솔직함 그 자체이다. 사랑과 질투와 배신의 감정은 ‘장애’도 ‘다름’도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 <우주의 닭>은 이렇듯 공평하게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을 헤쳐 가는 소녀 우주의 러브 스토리다. 방법과 표현은 달라도 우주(宇宙)를 구원할 것은 결국 사랑일지 모른다. 화가 난 소녀 우주의 마음을 달래는 것 또한 그녀를 짝사랑하는 소년의 러브송이므로. 그러함에 소녀 우주의 짝사랑에도, 소녀 우주를 향한 소년의 짝사랑에도 힘껏 응원을 보낸다.
이지연/서울독립영화제2015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