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룡여고생Dinosaur Girls
조은현, 남가운 | 2025 | Fiction | Color | DCP | 20min (K) | World PremiereHO Eun-hyun, NAM Ga-un | 2025 | Fiction | Color | DCP | 20min (K) | World Premiere
SYNOPSIS
소꿉친구 로사의 복수를 위해 지구 최악의 문제아 학교 중생여고로 전학 온 공용희. 중생여고의 폭력조직 ‘수각파’를 무찌르며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친구 로사의 비밀이었다.
DIRECTING INTENTION
어린 시절,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만 같던 자신감은 이제 온데간데없습니다.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 외의 목표는 하찮게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에 한 줄 적어 넣기 위한 영상이라면 과정이라도 즐겁기를 바랐습니다. 무식하고 쓸모없고 모자란 영화지만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FESTIVALS & AWARDS
World Premiere
DIRECTOR

조은현
남가운
STAFF
- 연출
- 조은현, 남가운
- 제작
- 조은현
- 각본
- 조은현, 차한슬
- 촬영
- 김한범, 서유진, 김시우
- 편집
- 차한슬
- 조명
- 최소희
- 음악
- 최재욱
- 미술
- 차한슬, 황재하
- 무술
- 감독 김세빈
- 출연
- 이지안, 홍석영, 김예림, 송정현, 남지혜, 김윤주
PROGRAM NOTE
여고생 공용희는 소중한 친구 로사를 찾아서 ‘지구 최악의 문제아 학교’ 중생고등학교에 전학했다. 얼마 전 중생고에 전학 간 로사가 어느 순간 등교를 거부하며 잠적해 버리고 만 것이다. 용희는 로사가 사라진 이유를 밝히고자 중생여고의 유력한 폭력배들과 대적한다. 세 줄가량의 시놉시스에서 눈치챘듯이 <폭룡여고생>은 대놓고 B급 정서를 표방하며 가열차게 속도를 내는 영화다. 용희의 포효에 종잇장처럼 날아가 버리는 인간들의 모습이 압권인, 그런 분위기다. 작품의 원류는 1970~1980년대 일본의 스케반·야쿠자 장르를 이어받아 2000~2010년대 일본에서 대거 나타났던 일련의 여학생 스플래터 무비로 보인다. 의도적인 촌스러움과 단순한 폭력의 강렬함을 재미의 주요한 동력으로 삼는 것이다. 다만 <폭룡여고생>은 전술한 일본의 컬트 무비들보다 훨씬 순하다. 일단 용희는 전기톱 같은 무기가 아니라 순수하게 주먹으로 싸우고, 이에 따라 영화는 그리 높은 수위를 보이지 않는다. 장르의 원천적 매력이 조금 덜한 것인지 의문이 들 수도 있으나 <폭룡여고생>의 진정한 울림은 장르적 외피 아래 놓인 여고생들의 순수한 우정에 있다. 피범벅의 하드 고어보단 인물들의 유들유들한 감정적 결에 방점을 둔다.
이우빈 / 서울독립영화제2025 예심위원
SYNOPSIS
Gong Yong-Hee enters Mesozoic Girls' High School - the most notorious school in the world. She seeks revenge on the girls who destroyed her childhood friend, Rosa. But after defeating the school’s gang, The Theropods, she uncovers a shocking secret about Rosa.
DIRECTING INTENTION
The bold self-assurance of my childhood has completely vanished. Any goal that deviates from achieving a stable life now seems insignificant. For a film that was simply meant to pad my portfolio, I hoped that I could at least enjoy the creation process. This film may be ignorant, worthless, and inadequate, but I had fun making it.
FESTIVALS & AWARDS
World Premiere
DIRECTOR

HO Eun-hyun
NAM Ga-un
STAFF
- Director
- CHO Eun-hyun, NAM Ga-un
- Producer
- CHO Eun-hyun
- Screenwriter
- CHO Eun-hyun, CHA Han-seul
- Cinematographer
- KIM Han-beom, SEO Yu-jin, KIM Si-woo
- Editor
- CHA Han-seul
- Lighting
- CHOI So-hee
- Music
- CHOI Jae-wook
- Art
- Director CHA Han-seul, HWANG Jae-ha
- Martial
- Arts Director KIM Se-bin
- Cast
- LEE Ji-ahn, HONG Seok-young, KIM Ye-rim, SONG Jung-hyun, NAM Ji-hye, KIM Yoon-ju
PROGRAM NOTE
여고생 공용희는 소중한 친구 로사를 찾아서 ‘지구 최악의 문제아 학교’ 중생고등학교에 전학했다. 얼마 전 중생고에 전학 간 로사가 어느 순간 등교를 거부하며 잠적해 버리고 만 것이다. 용희는 로사가 사라진 이유를 밝히고자 중생여고의 유력한 폭력배들과 대적한다. 세 줄가량의 시놉시스에서 눈치챘듯이 <폭룡여고생>은 대놓고 B급 정서를 표방하며 가열차게 속도를 내는 영화다. 용희의 포효에 종잇장처럼 날아가 버리는 인간들의 모습이 압권인, 그런 분위기다. 작품의 원류는 1970~1980년대 일본의 스케반·야쿠자 장르를 이어받아 2000~2010년대 일본에서 대거 나타났던 일련의 여학생 스플래터 무비로 보인다. 의도적인 촌스러움과 단순한 폭력의 강렬함을 재미의 주요한 동력으로 삼는 것이다. 다만 <폭룡여고생>은 전술한 일본의 컬트 무비들보다 훨씬 순하다. 일단 용희는 전기톱 같은 무기가 아니라 순수하게 주먹으로 싸우고, 이에 따라 영화는 그리 높은 수위를 보이지 않는다. 장르의 원천적 매력이 조금 덜한 것인지 의문이 들 수도 있으나 <폭룡여고생>의 진정한 울림은 장르적 외피 아래 놓인 여고생들의 순수한 우정에 있다. 피범벅의 하드 고어보단 인물들의 유들유들한 감정적 결에 방점을 둔다.
이우빈 / 서울독립영화제2025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