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일본에서는 G8 정상회담이 열렸다. G8 정상들이 일본으로 모여드는 동안 G8에 반대하는 사람들 역시 일본으로 모여들었다. G8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집회, 레이저텍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의사를 표현했다. 그 중 하나가 정상회담이 열리는 윈저호텔 근방에 캠프를 차리는 것이었다. 그들은 캠프 안에서 대안적인 공동체를 꾸리는 한편 매일 원저호텔 근방으로 행진을 하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알려갔다. 비록 경찰에 의해 통제 당하고 감시당하면서 진행된 일들이지만 그들은 즐겁게, 그리고 당당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갔다.
지금 그들의 목소리는 작지만 그들은 그들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들릴 때까지 지치지 않고 나아가리라.

한국이 한창 촛불 집회로 분주하던 2008년 7월 일본에서는 G8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그리고 모여드는 정상들보다 훨씬 더 많은, 훨씬 더 다양한 사람들이 G8을 반대하기 위해 일본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과연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그 먼 거리를 건너 일본으로 넘어오는 것일까? 영상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들은 일본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카메라는 사람들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람들을 따라가던 카메라는 일본에서 벌어진 일들이 결코 그곳만의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결론적으로 나는 사람들이 결코 잘못된 것들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에 있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것임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무리 고난이 있고 힘든 일이라고 해도 그들은 옳다고 믿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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