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 >Independent Film Maker’s Project To Abolish The National Security Law : Legally Cursed
김경만 | 2004 | Color | DV | 10minKyung-man Kim | 2004 | Color | DV | 10min
DIRECTING INTENTION
국가보안법은 존재할 이유가 없는 법이다. 다만 반공이라는 오래된 망상속에 존재하는 "적"에 대한 맹목적인 두려움에서 비롯되어 국가에 대한 두려움을 유지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법일 뿐이다. 이 영화에서는 국가보안법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을 만나 국가보안법의 존재 이유를 묻는 인터뷰를 시도하고자 한다. 또 그 사람들이 그토록 굳은 신념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를 기록필름으로 구경할 수 있는 과거사에서 찾고자 한다.
DIRECTOR

김경만
2002 <각하의 만수무강>
2003 <하지 말아야 될 것들>
2006 <골리앗의 구조>
2008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2011 <미국의 바람과 불>
2013 <시간의 소멸>
2014 <삐 소리가 울리면>
STAFF
- 제 작/연 출
- 김경만
- 촬 영
- 이강현 , 김경만
- 녹 음
- 정종현 , 이강현
PROGRAM NOTE
간만에 독립영화인들이 모였다. 모여서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국가보안법 철폐에 한 목소리를 담아낸 작품이 하나 나왔다. 이른바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이다. 투박하기 그지없는 이 제목을 보고 미리 선입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작품에 참가한 감독의 저마다 개성이 잘 드러난 옴니버스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국가보안법이 왜 아닌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최진성의 감독이 작업한? 는 시위현장이라는 라이브 공간에서 맥락이 있는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품이다. 우익 집회에서 인공기를 흔들기로 준비했지만 결국 포기하게 되는 사연을 옮겨놓고 있다. 미디어 참세상 영상활동가인 허경 감독의 <狙公 저공, 원숭이, 그리고 상수리열매>는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를 기본 축으로 국가보안법과 집시법, 국가보안법과 청소년보호법, 국가보안법과 테러방지법 등 이런 것들의 대비를 통해 국가보안법의 질곡을 다루고 있다. 이훈규 감독의 <나쁜 피>는 극영화로 국가보안법 바이러스를 유포하려는 자와 그것을 막는 자를 형상화 한 작품이다. 김경만 감독의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는 국가보안법 사수의 대열에 목청높이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믿고 있는 반공과 국가보안법의 존재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감독은 그것이 바로 막연한 공포에 사로잡힌 망상증 환자들임은 보여주고 있다. 윤성호 감독의 <우익청년 윤성호>는 감독 개인사를 관통하면서 이 사회가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을 통해 얼마나 왜곡될 수 있고 왜곡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푸른영상에서 제작하고 김진열 감독이 연출한 <남매와 진달래>는 1993년 남매간첩단 사건으로 간첩이라는 멍에를 쓰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김삼석, 김은주 남매의 지난 10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화범 서울독립영화제 예심위원
DIRECTING INTENTION
3. Legally Cursed
There is no reason for us to need the National Security Law. It has been used to blind the people by exaggerating the potential crisis for the war only to strengthen and maintain their governing powers. Anti-Communism has made up some sort of fear for the Enemy. In this work, we try to ask the conservative people claming to maintain the National Security Law the reason why it should exist. And we go back to the history through the old films to trace the reason why those people have that kind of blind faith.
DIRECTOR

Kyung-man Kim
2002 <각하의 만수무강>
2003 <하지 말아야 될 것들>
2006 <골리앗의 구조>
2008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2011 <미국의 바람과 불>
2013 <시간의 소멸>
2014 <삐 소리가 울리면>
STAFF
- 제 작/연 출
- 김경만
- 촬 영
- 이강현 , 김경만
- 녹 음
- 정종현 , 이강현
PROGRAM NOTE
간만에 독립영화인들이 모였다. 모여서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국가보안법 철폐에 한 목소리를 담아낸 작품이 하나 나왔다. 이른바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이다. 투박하기 그지없는 이 제목을 보고 미리 선입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작품에 참가한 감독의 저마다 개성이 잘 드러난 옴니버스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국가보안법이 왜 아닌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최진성의 감독이 작업한? 는 시위현장이라는 라이브 공간에서 맥락이 있는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품이다. 우익 집회에서 인공기를 흔들기로 준비했지만 결국 포기하게 되는 사연을 옮겨놓고 있다. 미디어 참세상 영상활동가인 허경 감독의 <狙公 저공, 원숭이, 그리고 상수리열매>는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를 기본 축으로 국가보안법과 집시법, 국가보안법과 청소년보호법, 국가보안법과 테러방지법 등 이런 것들의 대비를 통해 국가보안법의 질곡을 다루고 있다. 이훈규 감독의 <나쁜 피>는 극영화로 국가보안법 바이러스를 유포하려는 자와 그것을 막는 자를 형상화 한 작품이다. 김경만 감독의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는 국가보안법 사수의 대열에 목청높이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믿고 있는 반공과 국가보안법의 존재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감독은 그것이 바로 막연한 공포에 사로잡힌 망상증 환자들임은 보여주고 있다. 윤성호 감독의 <우익청년 윤성호>는 감독 개인사를 관통하면서 이 사회가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을 통해 얼마나 왜곡될 수 있고 왜곡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푸른영상에서 제작하고 김진열 감독이 연출한 <남매와 진달래>는 1993년 남매간첩단 사건으로 간첩이라는 멍에를 쓰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김삼석, 김은주 남매의 지난 10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화범 서울독립영화제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