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롤러블레이드Rollerblade

임승미 | 2014 | Fiction | Color | HD | 21min 56secLIM Seungmi | 2014 | Fiction | Color | HD | 21min 56sec

서울독립영화제2014 (제40회)
롤러블레이드 스틸컷 1

SYNOPSIS

롤러블레이드가 갖고 싶은 지영의 작은 바람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어느 날 아이는 고물상 할배 집에 롤러블레이드가 있다는 걸 알고 마음이 동요하기 시작한다.

DIRECTING INTENTION

동화적인 욕망은 냉정한 현실에 부딪혀 파국에 이른다.
이 여정을 통해 아프게 성장 하는 아이의 내면을 포착하고자 했다.

FESTIVALS & AWARDS

201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2014 제19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2014 제9회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

DIRECTOR

임승미

2013 <방아쇠>
2014 <롤러블레이드>

STAFF

연출
임승미
제작
최수진
각본
임승미
촬영
권영일
편집
김민진
음악
권현정
시각효과
최빛나
출연
김서연

PROGRAM NOTE

재개발이 예정된 낡은 아파트 단지. 롤러 블레이드를 타고 단지 내를 질주하는 친구들이 부러운 지영이는 롤러 블레이드를 갖는 게 소원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엄마는 전혀 사줄 생각이 없다. 어느 날, 동네에서 폐품을 줍는 ‘마귀 할배’가 수거한 낡은 롤러 블레이드를 본 지영은 그것을 훔쳐낼 궁리를 한다. ‘마귀 할배’에 대한 흉흉한 소문에도 친구와 동생과 함께 할아버지의 창고로 숨어든 지영은 결국 롤러 블레이드를 들고 나오지만, 그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난다. 재개발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는 동네 주민들에게 끝까지 토지양도를 거부하는 할아버지의 공간은 그저 쓰레기와 같이 감춰지고 버려져야 할 존재이자 욕망실현을 방해하는 장애물.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의 공간에 들어선 지영이가 발견한 것은 우리가 쓰다 버린 낡은 물건들과 쓰레기로 구축한 기억과 추억의 거대한 세계이다.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시간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 이 공간이 우리가 살아온 그리고 살고 있는 진짜 세계가 아닐까? 개발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낡고 버려지는 것들과의 대비를 통해 기억과 추억, 그리고 상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김영우/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SYNOPSIS

Ji-young's dream to have her own roller-blade doesn't come true. One day, she finds that an old man gathering junks has an old rollerblade in his house. And she longs for it.

DIRECTING INTENTION

동화적인 욕망은 냉정한 현실에 부딪혀 파국에 이른다.
이 여정을 통해 아프게 성장 하는 아이의 내면을 포착하고자 했다.

FESTIVALS & AWARDS

201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2014 제19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2014 제9회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

DIRECTOR

LIM Seungmi

2013 <방아쇠>
2014 <롤러블레이드>

STAFF

연출
임승미
제작
최수진
각본
임승미
촬영
권영일
편집
김민진
음악
권현정
시각효과
최빛나
출연
김서연

PROGRAM NOTE

재개발이 예정된 낡은 아파트 단지. 롤러 블레이드를 타고 단지 내를 질주하는 친구들이 부러운 지영이는 롤러 블레이드를 갖는 게 소원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엄마는 전혀 사줄 생각이 없다. 어느 날, 동네에서 폐품을 줍는 ‘마귀 할배’가 수거한 낡은 롤러 블레이드를 본 지영은 그것을 훔쳐낼 궁리를 한다. ‘마귀 할배’에 대한 흉흉한 소문에도 친구와 동생과 함께 할아버지의 창고로 숨어든 지영은 결국 롤러 블레이드를 들고 나오지만, 그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난다. 재개발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는 동네 주민들에게 끝까지 토지양도를 거부하는 할아버지의 공간은 그저 쓰레기와 같이 감춰지고 버려져야 할 존재이자 욕망실현을 방해하는 장애물.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의 공간에 들어선 지영이가 발견한 것은 우리가 쓰다 버린 낡은 물건들과 쓰레기로 구축한 기억과 추억의 거대한 세계이다.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시간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 이 공간이 우리가 살아온 그리고 살고 있는 진짜 세계가 아닐까? 개발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낡고 버려지는 것들과의 대비를 통해 기억과 추억, 그리고 상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김영우/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