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By Hand
유준상 | 2024 | Fiction | Color | DCP | 14min (E)YOU Junsang | 2024 | Fiction | Color | DCP | 14min (E)
SYNOPSIS
지각이 잦은 덕우와 안찬은 학교에 남아 반성문을 쓰는데 시간이 갈수록 마음은 초조해져 간다.
DIRECTING INTENTION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 안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내재되어 있다. 순수함, 호기심, 음탕한, 답답함, 안타까움 등 여러 요소를 분해하고 해부하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FESTIVALS & AWARDS
2024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DIRECTOR

유준상
2019 탑차
2022 페인트
STAFF
- 연출
- 유준상
- 제작
- 태자경
- 각본
- 유준상
- 촬영
- 김비오
- 편집
- 유준상
- 조명
- 홍기욱
- 음악
- 최영환
- 미술
- 김유리
- 출연
- 황재강, 김건
PROGRAM NOTE
안찬과 덕우는 정말 친하다. 매일 아침 같이 등교할 정도로, 안찬이 지혜에게 고백하는 걸 덕우가 도와줄 정도로, 그러다 둘이 나란히 지각할 정도로. 안찬과 덕우는 방과 후 교실에 남는다. 지각한 벌로 반성문을 써야 하는데 안찬은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한다. 먼저 반성문을 제출한 덕우는 “오늘도 옆에 있어 줘”라는 안찬의 칭얼거림에 못 이긴 척 가방을 내려놓는다. 덕우는 안다. ‘되’와 ‘돼’도 헷갈리는 이 어리숙한 친구의 마음은 사실 다른 곳에 가 있다. 안찬은 초조했는지 펜 뚜껑을 잘근잘근 씹어 문다. 반성문을 얼른 완성해야 다시 지혜를 만나러 갈 수 있다. 오늘은 기필코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고백 멘트와 선물도 준비했다. 결국 반성문 쓰기를 코칭하던 덕우는 안찬을 대신해서 러브레터를 써 주기에 이른다. 안찬이 눈앞에 지혜가 있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덕우가 그 말을 편지지에 조용히 받아쓰는 식이다. <손으로>는 단지 무해하고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는 곳곳에 설렘과 긴장은 물론 에로틱한 순간까지 머금으며 타인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탐구한다. 덕우가 질투하고 망설이고 원하고 상상하면서 ‘너는 전혀 모를 내 마음’을 느끼는 사이, 화면은 고요하게 요동친다.
차한비 / 서울독립영화제2024 예심위원
SYNOPSIS
Duck-woo and An-chan, who are frequently late, stay after school to write letters of apology,
but as time passes, they become increasingly anxious.
DIRECTING INTENTION
Within the feeling of liking someone, countless elements are inherent. The film started from a desire to break down and dissect the various elements such as purity, curiosity, sensuality, frustration, and regret.
FESTIVALS & AWARDS
2024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DIRECTOR

YOU Junsang
2019 Top Car
2022 Paint
STAFF
- Director
- YOU Junsang
- Producer
- TAE Jakyung
- Screenwriter
- YOU Junsang
- Cinematographer
- KIM Vio
- Editor
- YOU Junsang
- Lighting
- HONG Kiwook
- Music
- CHOI Yeong-hwan
- Art
- Director KIM Yuri
- Cast
- HWANG Jaekang, KIM Gun
PROGRAM NOTE
안찬과 덕우는 정말 친하다. 매일 아침 같이 등교할 정도로, 안찬이 지혜에게 고백하는 걸 덕우가 도와줄 정도로, 그러다 둘이 나란히 지각할 정도로. 안찬과 덕우는 방과 후 교실에 남는다. 지각한 벌로 반성문을 써야 하는데 안찬은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한다. 먼저 반성문을 제출한 덕우는 “오늘도 옆에 있어 줘”라는 안찬의 칭얼거림에 못 이긴 척 가방을 내려놓는다. 덕우는 안다. ‘되’와 ‘돼’도 헷갈리는 이 어리숙한 친구의 마음은 사실 다른 곳에 가 있다. 안찬은 초조했는지 펜 뚜껑을 잘근잘근 씹어 문다. 반성문을 얼른 완성해야 다시 지혜를 만나러 갈 수 있다. 오늘은 기필코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고백 멘트와 선물도 준비했다. 결국 반성문 쓰기를 코칭하던 덕우는 안찬을 대신해서 러브레터를 써 주기에 이른다. 안찬이 눈앞에 지혜가 있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덕우가 그 말을 편지지에 조용히 받아쓰는 식이다. <손으로>는 단지 무해하고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는 곳곳에 설렘과 긴장은 물론 에로틱한 순간까지 머금으며 타인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탐구한다. 덕우가 질투하고 망설이고 원하고 상상하면서 ‘너는 전혀 모를 내 마음’을 느끼는 사이, 화면은 고요하게 요동친다.
차한비 / 서울독립영화제2024 예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