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SIFF2024] 웹데일리 ‘우리 영원히 영화와’ vol.1

SIFF 뉴스레터

NEWS LETTER  vol.14
 30 November 2024

‘무한으로 발산하는 독립영화‘

제 50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

독립영화계 최고, 최대의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4가 11월 28일 목요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식은 지난 몇 년간과 달리 압구정이 아닌 영등포CGV SCREENX관에서 열렸다. 보다 큰 규모에서 더 많은 영화인이 상영관을 가득 메우며 개막식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서울독립영화제2024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CGV영등포 SCREENX관 앞 홀에는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리셉션이 마련되어 영화인들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에 참석한 영화인들은 포토월에서 사진을 남기기며 하며 축제의 시작으로 상기된 분위기를 즐겼다.

서울독립영화제2024에는 총 1,704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 영화제 기간 중 본선 단편경쟁 27편, 본선 장편경쟁 12편, 새로운선택 26편, 페스티벌 초이스 54편,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6편, 해외초청 8편, 로컬시네마 13편, 개막작 1편까지 총 147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147편의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 이후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각 부문의 심사위원이 소개됐다. 24년 수상작에 수여될 총상금은 8,800만 원이다.

50주년이라는 뜻깊은 경사와 달리 2025년 예산 삭감이라는 이슈 속에서 애틋하게 시작한 서울독립영화제2024는 많은 독립영화인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이제 시작한다. 현실이 영화적 상상력을 압도하는 듯한 시대 안에서도 독립영화라는 가능성을 잃지 않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계속될 예정이다. 독립영화인들의 영화를 향한 열정과 사랑은 반드시 빛나는 미래를 불러올 것이리라. 올해의 슬로건 ‘오공무한대‘처럼 모두가 꿈꿀 수 있는 그 이상을 지향하며 무한의 미래로 나아가길 기도한다.

글: SIFF2024 데일리팀 김유나

사진: SIFF2024 공식스틸

‘기록 너머의 기록 영화‘

<백현진쑈 문명의 끝> 박경근 감독 인터뷰

다큐멘터리 촬영과 연기하는 인물을 찍는 건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말했듯 다큐멘터리에서 사람을 찍는 건 조금 두려운 일이다. 이 사람의 진짜 삶을 다루게 되니까. 다큐멘터리스트로서의 윤리의식이 존재한다. 한 사람의 삶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지만,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다. 이러한 윤리의식 없는 촬영은 죄라고 생각한다. 일부 방송 다큐멘터리나 분쟁 지역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에서 한 사람을 재현할 때 많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시선이 시혜적이고, 상대를 불쌍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한 사람을 소비해 버린다. 이런 방식은 포르노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찍으면서도 약간의 죄책감이 동반된다. 찍어도 될까 하는. 어느 순간에는 담으면 안 되겠다는 판단해서 카메라를 끄는 경우도 있다. 한 사람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인데 타인에게 구경거리로 전달하는 느낌이 들어서.

글: SIFF2024 데일리팀장 김민범

사진: SIFF2024 홍보협력팀 장혜진

‘잊혀진 공간을 탐방하며‘

<언더랜드> 홍서연 감독

<언더랜드>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언더랜드>는 찾아오는 방문객이 거의 없는 공간에 NPC가 혼자 살아야만 하는 이야기를 생각하고 만들게 되었다. 그 세계는 사적인 공간이기도 하고 버려진 게임 공간이기도 하면서, 또 사회적인 계층의 공간이기도 하다. 사실 어떤 하나를 정해야 하는 거 아닌지, 논리가 안 맞는 거 아닌지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마음이나 감정에 집중했다. 결국 어떤 존재건 유사한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감정적인 공간이 되게끔 만들었다. 


 

나는 이런 공간을 이런 방식으로 표현했는데, 이건 내가 표현하는 방식이자 하나의 영화인 셈이다. 하지만 다른 곳에는 다른 이야기와 공간이 있을 수 있다. 비슷할 수도 아예 다를 수도 있는 공간이 있다는 뉘앙스를 주고 싶었다.

글: SIFF2024 데일리팀 김유나

사진: SIFF2024 홍보협력팀 장혜진

‘괴담의 쓸모‘ <괴담제조부 OT 영상> 김영준

당신은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수많은 ‘괴담’과 우리와 함께 공존한다는 다양한 ‘귀신’을 믿는가? 어디선가 들었던 소문들로, 혹은 친구들과 돌려보던 작은 괴담집에서 접했던 무수한 괴담의 출처에 대한 영화, <괴담제조부 OT 영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섬뜩하다고만 생각했던 괴담과 귀신의 쓸모를 탐구한다.

<괴담제조부 OT 영상>은 영화의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괴담제조부’라는 부서의 설명과 함께 괴담을 만드는 과정과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이다. 일반적인 단편영화와는 다른 서사 전개 방식과 연출 방법이 영화의 매력이자 특징이 된다. 관객에게 말을 거는 듯한 인물의 내레이션은 영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사용된다. 흥미로운 연출로 인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괴담제조부로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한다.

글: SIFF2024 관객심사단 박민아

‘표적’ <벌들의 비행> 김구림

관중. 화살이 과녁의 한복판에 맞음을 뜻한다. 박힌 화살촉만큼 아주 작은 균열을 만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아니 실은 실체 없는 폭력이 행해지는 그곳엔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를 말벌 집 하나가 있다. <벌들의 비행>은 시작부터 동그랗게 파인 균열들이 군집되어. 만들어진 커다란 과녁에 당돌히 말벌 집을 꽂아 태우며 예사롭지 않은 영화임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불편함이 판을 치는 그곳은 사람보다 풀이 많은 곳. 한 사람을 향한 조소 섞인 말들이 휘날리는 곳. 맵기도 매운, 아프기도 지독하게 아픈. 기를 세운 평정심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부모라는 관중으로 인해 꼬여버린 하루는 독이 바짝 올라 이내 아슬아슬한 위기를 불러온다. 순간의 따끔함으로 흐름을 바꿔놓는 그 부분부터 고등학생 궁사 ‘원영’에게는 지겹게 벌이 따라붙는다. 자랑스러운 직업을 갖지 못한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는 자식으로서 받는 죄, 치욕을 분노로 치환하여 애꿎은 아버지를 쏴버린 자식으로서 받는 허물, 원영은 양봉꾼의 아들이란 숙명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으나 이젠 정말 ‘벌(罰)’에, 구속되어 버린 아들이 된다.

글: SIFF2024 관객심사단 박은아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11.30(토) 오늘의 일정🤳

🎟️시네토크1. 독립영화 아카이브전1

상영작 손 | 유현목, 병사의 제전 | 하길종

         판놀이 아리랑 | 박광수, 김홍준, 황규덕, 문원립

일  시 2024. 11. 30. 토 14:00

장  소 CGV압구정 ART 1관

진  행 모은영 (영화평론가)

참  석 박광수 (감독)

※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가 진행됩니다.

🎟️ 시네토크2. 독립영화 아카이브전2

상영작 천막도시 | 김의석

          창수의 취업시대 | 김의석

일   시 2024. 11. 30. 토 16:00

장   소 CGV압구정 ART 1관

진   행 김형석 (프로그래머)

참   석 김의석 (감독)

※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가 진행됩니다.

🎟️ 시네토크 4.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 쇼케이스 20

상영작 아가미 | 안재훈

일   시 2024. 11. 30. 토 14:20

장   소 CGV압구정 아트2관

진   행 진명현 (무브먼트 MOVement 대표)

참   석 안재훈(감독)

※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가 진행됩니다.

🧟‍♂️심야상영: 밤새GO!

일   시 2024.11.30 토 24:00

장   소 CGV압구정 신관 4관

 

* 상영 중간 2회의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 기념품으로 메종페리에 탄산수, 조르단 칫솔&치약 세트를 드립니다.

👻관객 이벤트

Event 1. 설문에 참여하면 한맥에서 쏜다! 더 부드러운 맥주, ‘한맥’ 증정!

현장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24 설문 참여 후, 스태프에게 한맥 1캔 받아가세요.

일  시 2024. 11. 29. 금. ~ 12. 06. 금
장  소 CGV압구정          
일  시 2024. 11. 30. 토. ~ 12. 02. 월
장  소 CGV 청담씨네시티     
※ 해당 이벤트 물품은 성인에 한하여 제공됩니다.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제조사 / 판매사 : 오비맥주
Event 2. “감독님, 영화 잘 봤고요… 질문하면 선물도 주신다면서요?”

관객과의 대화에서 질문해 주신 관객들께 생각과자, 빈스로드 원두 중 1개(랜덤)를 드립니다. 

일시2024. 11. 29. 금. ~ 12. 06. 금.장소CGV압구정
일시2024. 11. 30. 토. ~ 12. 02. 월.장소CGV 청담씨네시티

Event 3. Enjoy Your Special Day! 3일간 찰칵!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서울독립영화제2024 루나포토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일시2024. 11. 29 Fri. ~ 12. 01. Sun. 1PM ~ 8PM장소CGV압구정 본관 2관 로비(3층)

 

※ 본 이벤트는 1일 수량 한정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News Letter vol.14 _ 2024년 11월 30일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02-362-9513 📥pr@si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