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SIFF2024] 웹데일리 ‘우리 영원히 영화와’ vol.7

SIFF 뉴스레터

웹데일리 ‘우리 영원히 영화와’ vol.20
 6 December 2024

‘방울지며 자라나는’

<수연의 선율> 최종룡 감독 인터뷰

수연의 심리적 동요에 따라 촬영 방식이 달라진다.

한유리 집에서의 촬영은 무조건 고정된 카메라로 찍기로 했었다. 한유리 집은 정돈되어 있고, 깔끔하다. 유리 어항처럼 보였으면 했다. 초반은 핸드헬드로 따라갔다. 한유리의 집에서 고정됐던 카메라가 부부가 사라지면서 다시 핸드헬드로 돌아간다. 한유리 집의 장면은 수연이 꿈꾸던 가족의 모습이었다.

행복한 저녁을 보내고, 수연이 아침이 되어 일어났을 때 둘러본 집의 모습은 이상하다. 많은 물건이 사라졌고, 무엇보다 가족 사진이 없어졌다. 꿈인가, 거짓말인가 싶었는데 선율이가 갑자기 나타난다. 결국, 이들은 쇼윈도 가족에 불과했다. 유리 어항이 산산이 부서졌을 때의 간극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글: SIFF2024 데일리팀장 김민범

사진: SIFF2024 홍보팀 장혜진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는 젊은이들에게’

<3학년 2학기> 이란희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2학기인 창우는 선택해야만 한다. 중견기업은 못가더라도, 대학 입학에 병역특례까지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에라도 갈 것인지. 친구 우재는 연봉 차이가 너무 난다며 툴툴거리지만, 창우는 취업하지 못할 미래가 더 두렵다. 



무슨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 채, 창우와 우재는 중소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시작한다. 우재는 일을 빨리 해서 꼼꼼히 좀 보라고 혼나고, 창우는 일을 꼼꼼히 해서 왜 이렇게 느리냐고 혼난다. 사회생활이 원래 쉽지 않다지만, 시작부터 이게 맞나 싶다. 



글: SIFF2024 관객심사단 이수미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언니 유정> 정해일

‘나는 당신이 너무나도 버겁게 짐스럽습니다. 나의 할 일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그래서 묵묵히 해내고도 있지만 사실은 당신을 속 깊이 떠올리지 않습니다. ‘일말의 정 따위를 챙기려 애쓰지 않아 건조하고, 생명을 위해 발악을 하지만 희생까진 원치 않는다. 간호사 ‘유정’은 누구나 최대한 피하고 싶은 그런 상황에 처해진다. 심장내과 병동의 임산부 ‘수진’과 고등학생 임산부 동생 ‘기정’까지 유정의 어깨 위엔 총 4명의 몫이 주어진다. 어울리지 않는 곳에 엉뚱하게 자리 잡은 두 임산부 사이 지목된 유정은 오가는 책임 속에 소모되고 문제를 해결하려 자신의 정체성을 다잡아본다. 조카, 고모, 언니, 동생. 부모가 결여된 가정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은 그들을 ‘그럴 만한’, ‘그럴 것 같은’ 시선으로 그려내지 않는다. 무엇보다 선정성이 없다. 흔히 임신을 축복이라 여기는 의식에서 탈피했고,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지만 한 번쯤 궁금해할 인물의 정체를 완벽히 삭제하여 부재시킴으로써 등장한 여성들의 내면을 깊이 반추할 수 있게 한다.

글: SIFF2024 관객심사단 박은아

20241202_독립영화 아카이브전3

<낮은 목소리> 시네토크(CT)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하 낮은 목소리)(1995)가 12월 2일 CGV청담씨네시티 프리미엄 시네마관에서 상영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노력으로 30여 년 만에 발굴된 필름을 디지털 복원한 버전의 첫 상영이었다. 경사스러운 첫 상영이 끝난 후 변영주 감독과 영상자료원 해외 수집팀의 이지영 팀원이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 <낮은 목소리> 필름 발굴 및 복원기부터 영화 촬영 당시의 이야기까지, 영화에 대한 풍부한 대화가 진행됐다. 

글: SIFF2024 데일리팀 김유나

사진: SIFF2024 공식스틸

241204_토크포럼1_창작자 포럼

서울독립영화, TALK TO NOW

12월 4일 CGV압구정 ART4관에서 ‘창작자 포럼‘이 진행됐다. 올해 창작자 포럼은 서울독립영화제 50주년을 맞아, ‘2024년 독립영화, TALK TO NOW’를 주제로 진행됐다.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10명의 감독이 패널로 참석해, 2024년 한국독립영화가 맞닥뜨린 현실과 독립영화 활성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발표는 <성덕>(2021) 오세연 감독,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 기념일>(2024) 김민하 감독, <자르고 붙이기>(2022) 김효준 감독, <겨울밤에>(2018) 장우진 감독, <샤인>(2024) 박석영 감독, <스위밍>(2023) 서새롬 감독,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2024) 한제이 감독, <럭키, 아파트>(2024) 강유가람 감독, <한 채>(2024) 정범 감독, <너에게 가는 길>(2021) 변규리 감독 순으로 진행됐다. 예정된 발표가 마무리되고, 현장 참가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필름메이크어스‘ 김창섭 대표, 포럼 참석 관객, <오색의 린>(2024) 이원우 감독 의 발언도 이어졌다. 포럼 참석자들은 감독, 제작자, 관객의 연대로 거대한 벽에 맞서 ‘작고 소중한 존재‘들을 지켜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글: SIFF2024 데일리팀 이지원

사진: SIFF2024 공식스틸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12.6(금) 오늘의 일정🤳

👻관객 이벤트

Event 1. 설문에 참여하면 한맥에서 쏜다! 더 부드러운 맥주, ‘한맥’ 증정!

현장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24 설문 참여 후, 스태프에게 한맥 1캔 받아가세요.

일  시 2024. 11. 29. 금. ~ 12. 06. 금
장  소 CGV압구정          
※ 해당 이벤트 물품은 성인에 한하여 제공됩니다.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제조사 / 판매사 : 오비맥주
Event 2. “감독님, 영화 잘 봤고요… 질문하면 선물도 주신다면서요?”

관객과의 대화에서 질문해 주신 관객들께 생각과자, 빈스로드 원두 중 1개(랜덤)를 드립니다. 

일  시 2024. 11. 29. 금. ~ 12. 06. 금

장  소 CGV압구정

※ 본 이벤트는 1일 수량 한정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벌써 서울독립영화제 마지막날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영화제 기간인 9일 동안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를 즐겨주시고,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또 만나요😇

서울독립영화제2024
2024년 12월 6일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02-362-9513 📥pr@si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