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2026.11.25 ⎯ 12.4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 〈디깅〉

[SIFF2025] 웹데일리 ‘당신과 영화는 여기에서’ vol.1

SIFF 뉴스레터

웹데일리 ‘당신과 영화는 여기에서’ vol.1
 29 November 2025

‘영화와 우리, 스크린 너머로’

서울독립영화제2025 개막식

국내 최대 독립영화제인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 CGV압구정에서 개막했다. 영화제의 현장은 시작부터 활기가 넘쳤다. 영화제를 찾은 관객과 영화인들의 기대와 설렘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축제에 대한 기대로 생동감 있게 채워졌다.

개막과 함께 영화제는 배급사, 극장 관계자, 후원사, 협찬사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는 총 1,805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 단편경쟁 35편, 본선 장편경쟁 12편, 새로운선택 8편, 페스티벌 초이스 장, 단편 포함 59편과 로컬시네마 13편, 아카이브전 7편, 해외초청 14편, 한국영화아카데미 기획전 17편, 특별 상영인 <미망인>과 개막작 <무관한 당신들에게>까지 총 167편으로 역대 최다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후에는 각 부문 심사위원이 소개됐다. 올해 총상금 규모는 1억 2,700만 원으로, 167편의 작품을 공정하게 심사해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개막작 <무관한 당신들에게>의 연출을 맡은 김태양, 손구용, 이미랑, 이종수 감독과 박봉준, 이명하, 윤세현, 한새연, 김기태, 윤혁진, 황현빈, 정동근, 하성국, 하윤경 배우, 그리고 프로젝트를 기획한 문주화 평론가가 무대에 올라 개막작을 소개했다. <무관한 당신들에게>는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작품 <미망인>(1955)에서 소실된 마지막 장면을 각 감독의 상상력으로 채워 만들어진 영화이다. 문주화 평론가는 “박남옥 자서전의 문장처럼 ‘영화는 합심과 단결의 산물’이라는 말을 몸으로 실감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와 참여 속에서 영화제의 의미는 더욱 깊어질 수 있다.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영화제는 관객의 참여와 영화인의 열정이 모일 때 비로소 완성된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앞으로 어떤 발자취와 감동을 남길지 관심이 모이며, 관객과 영화인 모두가 한국 독립영화의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글: SIFF2025 데일리팀 이인영

사진: SIFF2025 공식스틸

[인터뷰] ‘소나기가 멎은 뒤’

<당신의 집으로> 강현후 감독

서울독립영화제2025 슬로건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와 관련해서 작품 제목의 ‘당신’은 어떤 의미일까?

누구나 각자의 삶에 따라 ‘당신의 대상이 달라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누군가의 집으로 향한다. 연숙은 돌보는 아이의 집으로, 도준은 자신의 집과 유품 정리를 위해 얼굴도 모르는 이의 집 그리고 아버지가 있는 병원에도 간다. 연숙의 딸 정원은 자취방 공사 때문에 다시 엄마 집으로 오게 된다. 이처럼 각각의 인물이 저마다 다른 의미를 갖는 ‘집’이라는 공간으로 향하기에 제목을 <당신의 집으로>라고 지었다. 나에게 ‘당신’이라는 의미가 살아가며 계속 바뀌어왔듯, 다른 사람들에게도 ‘당신’이 뜻하는 바는 모두 다를 것이다. 그래서 특정한 한 사람으로 고정된 ‘당신’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누구든 될 수 있는 ‘당신’에 집중하고 싶었다.

글: SIFF2025 데일리팀 박수연

사진: SIFF2025 홍보협력팀 고지성

[인터뷰] ‘담지 못한 문장과 남겨진 마음’

<떠나는 사람은 꽃을 산다> 남소현 감독

영화의 제목이 <떠나는 사람은 꽃을 산다>인 만큼 ‘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마찬가지로 생각은 많았지만, 말함으로써 영화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건 아닐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캐릭터의 출발을 떠올려보면, 살던 곳을 떠나기 며칠 전 꽃집 앞에서 꽃을 본 적이 있다. 정말 예쁜 꽃이었다. 사볼까 했지만, 며칠 뒤면 떠날 텐데 굳이 사서 뭐 하나 싶어 사지 않았다. 그런데 만약 떠나는 사람이 그 꽃을 산다면, 그 마음은 어떤 것일까—그 질문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제목도 빨리 정해졌다. 제목은 처음부터 <떠나는 사람은 꽃을 산다>였다. ‘꽃’은 축하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이별이 이루어지는 장례식장에도 놓인다. 스스로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그리고 꽃은 영원하지 않고 금세 시든다. 은하가 꽃을 사는 마음은 복합적이다.

글: SIFF2025 데일리팀 이인영

사진: SIFF2025 홍보협력팀 고지성

[리뷰] ‘디스플레이와 스크린을 넘실대는’

<내 남자친구> 반시안

사회의 변화를 목적으로 실천하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의 기록 행위는 하나의 액티비즘(activism)이다. 기록 매체와 인터넷 기술의 발달은 언제 어디서든 이미지의 기록과 공유가 가능한 시대를 만들었고, 그로 인해 콘텐츠 액티비즘이라는 새로운 운동이 탄생한다. 반시안 감독의 <내 남자친구>는 그런 콘텐츠 액티비즘이 구현되는 과정을 사적인 시선으로 담아낸다.

때로는 ‘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 ‘하고 있음’을 증명하기보다 어렵다. 하지만 당사자에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좌절됐던 나와 내 남자친구의 저항은 스크린을 통해 다시 부활한다. 감독이 영화로 부활시킨 나와 남자친구의 기록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의 몫으로 남겨진다.

글: SIFF2025 관객심사단 박현서

[리뷰] ‘바라본다는 것’

<나만 아는 춤> 김태양

‘만’이라는 보조사에는 다소 재밌는 해석들이 있다. 오직 나만이라 기쁜 것이면서도 고작 나뿐이라 보잘것없다. 그래서 초반부의 소이는 ‘아무것도 아닌 춤’이라고 말하는 민성을 설득하려 한다. 이에 초반부 카메라는 소이를 가까이 조망한다. 정확히는 춤을 대하는 투지의 마음을 본다. 후반부로 갈수록 소이의 마음이 전달됨과 함께 넓어지는 샷 사이즈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기점은 바로 소이와 민성의 지하철역 장면이다. 영화는 각자의 이유로 춤을 배우러 온 사람들을 조망한다. 그중 민성의 이유가 색다른데, 소이를 이해해보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보는 게 좋은 사람도 있는 거야.” 곧바로 소이의 마음에 가닿는다. 사랑한다는 말 없이 사랑을 말하는 법이다. 대화를 대신하는 춤은 무엇보다 따뜻하며 확실한 소통이 된다.

글: SIFF2025 관객심사단 배정은

🎁 관객 이벤트

※ 준비된 수량 소진 시 마감됩니다.

1️⃣ ✉️영화보다 짜릿한 발견! ‘마스마룰즈’ 가방을 찾아라!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관 구석구석에 숨겨진 행운의 이벤트 당첨봉투(총 10개)를 찾아보세요.

봉투를 발견하신 관객께는 기념품부스에서 ‘마스마룰즈상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영화 관람의 즐거움에 보물찾기의 설렘을 더해 보세요.

– 일시: 2025. 11. 28. 금. ~ 12. 05. 금.

– 장소: CGV압구정          

 

※ 당첨 봉투는 반드시 기념품 부스(CGV압구정 신관 1층)에서 확인 후 교환해주세요.

2️⃣ 🍻설문에 참여하면 한맥에서 쏜다! 더 부드러운 맥주, ‘한맥’ 증정!

현장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25 설문 참여 후, 스태프에게 한맥 1캔 받아가세요.

– 일시: 2025. 11. 28. 금. ~ 12. 05. 금.

– 장소: CGV압구정 초청부스          

 

– 일시: 2024. 11. 29. 토. ~ 12. 02. 화.

– 장소: CGV 청담씨네시티 초청부스    

※ 해당 이벤트 물품은 성인에 한하여 제공됩니다.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제조사 / 판매사 : 오비맥주

3️⃣ 🪥심야영화의 상쾌한 마무리! 조르단 코리아의 칫솔&치약 세트 챙겨 가세요!

심야상영 관객에게  조르단 코리아 칫솔&치약 세트를 드립니다.

– 일시: 2025. 11. 29. 토. 24:00

– 장소: CGV압구정 4관

 

※ 본 이벤트는 입장 시 제공됩니다.

4️⃣ 🙋“감독님, 영화 잘 봤고요… 질문하면 선물도 주신다면서요?”

관객과의 대화에서 질문해 주신 관객들께 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 생각과자, 빈스로드 원두 중 1개(랜덤)를 드립니다. 

– 일시: 2025. 11. 28. 금. ~ 12. 05. 금.

– 장소: CGV압구정

 

– 일시: 2025. 11. 29. 토. ~ 12. 02. 화.

– 장소: CGV 청담씨네시티

5️⃣ 📸Enjoy Your Special Day! 3일간 찰칵!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서울독립영화제2025 루나포토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일시: 2025. 11. 28. 금. ~ 11. 30. 일. 13:00 ~ 20:00

– 장소: CGV압구정 신관 로비(1층)

 

※ 본 이벤트는 1일 수량 한정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6️⃣ 🧩영화 상영을 기다리며, 오프라인데일리 가로세로퍼즐!

영화관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오프라인데일리 8페이지에 있는 가로세로퍼즐을 완성해보세요!

퍼즐을 모두 완성해서 기념품 부스로 가시면 매일 선착순 3명에게 ‘크레마 클럽 이용권’을 드립니다.

– 일시: 2025. 11. 28. 금. ~ 12. 5. 금.

– 장소: CGV압구정

 

※ 기념품 부스(CGV압구정 신관 1층)에서 확인 후 교환해주세요.

🧾 오늘의 일정 – 11.29(토)

🎨창작자의 작업실 1. Cinematic Faces – 강진아 x 박종환

– 일시: 2025. 12.01. 월. 19:30

– 장소: CGV압구정 ART 1관

– 사회: 진명현(무브먼트 대표)

– 참석: 강진아(배우), 박종환(배우)

※ 영화 상영 없이 바로 ‘창작자의 작업실’ 토크를 진행합니다

🎟️시네토크 3.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3

– 상영작: <스케이트> 조은령, <동시에> 김성숙, <영영> 김대현, <집행> 이인균, <소풍> 송일곤

– 일시: 2025. 11. 29. 토. 15:30

– 장소: CGV압구정 ART 1관

– 진행: 김형석(영화 저널리스트)

– 참석: 김대현(감독), 이인균(감독), 김용균(감독)

※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가 진행됩니다.

🎟️시네토크 6. 해외초청 2

– 상영작: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

– 일시: 2025. 11. 29. 토. 19:30

– 장소: CGV압구정 3관

– 진행: 정성일(영화평론가)

※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가 진행됩니다.

🧟심야상영: 밤새GO!

– 일시: 2025.11.29. 토. 24:00

– 장소: CGV압구정 신관 4관

※ 상영 중간 2회의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2025
웹데일리 vol.1 _ 2025년 11월 29일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02-362-9513 📥pr@si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