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Monster

2012

Short 5

PARK Hye-mi | 2012 | Animation | Color/B&W | HD | 9min 36sec

SYNOPSIS

One day a shadow monster enters the house of a boy who is afraid of the dark. The shadow monster swallows all the shadows in the boy’s room and then tries to eat the boy’s shadow. The boy musters up courage to fight the monster, but he finally realizes that he must turn off all the lights in the room in order to get rid of the shadows. Bringing the darkness which the boy fears, he goes through a lot of conflict until all the shadows are gotten rid of.

DIRECTING INTENTION

It can easily transform. A fearful and humorous creature that tries to eat the boy’s shadow.

FESTIVAL & AWARDS

2012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2012 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2012 제12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2012 제8회 인디애니페스트
2012 제14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2 한불영화제

DIRECTOR
PARK Hye-mi

PARK Hye-mi

Shadow's Play (2010, HD, 5min)
IAEUSONG (2011, HD, 5min) 

STAFF

Director PARK Hyemi
Producer KANG Jihyun
Screenwriter PARK Hyemi
Animation KIM Eunjin, PARK Mihee
Coloring MOON Miseong, JUNG Ji yun, LEE Hwayoung
Music CHAE Suhyun

PROGRAM NOTE

잠들기 전 엄마가 읽어 준 무서운 이야기가 떠올라 소년은 쉬이 잠들지 못한다. 그 소년의 하룻밤 이야기. 가장 편하고 포근했던 소년의 방이 불을 끄는 순간 갑자기 너무나도 낯설고 무서운 곳으로 변해 버린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약한 불빛에 방 안의 가구들과 장난감들은 크고 기괴한 실루엣으로 변해 소년을 압박한다. 그 어둠의 공포를 견디지 못해 불을 켜면, 이번에는 그림자 괴물이 나타나 날카로운 이빨을 들이댄다. 처음에는 작고 귀여운 모양이었던 괴물이 방 안 가구들의 그림자를 먹어 치우면서 점점 크고 괴이한 모양이 되며 소년까지 먹어 버리려 한다. 소년은 용기 내어 맞서 보지만, 결국 그림자 괴물을 없애기 위해선 방의 불을 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림자 괴물과 어둠 사이에서 소년은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작은 소년의 성장 과정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절로 미소 짓게 될 것이다. 괴물의 다양한 변신 과정과 소년의 익살스러운 표정 등은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영화적인 매력을 보여 준다.

문진경/서울독립영화제2012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