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1. 2025년 정책포럼
영화가 오려면 변화가 필요해:
새 정부 출범 반년, 한국영화 생태계 재설계를 위한 실천 로드맵
한국영화의 불균형한 구조와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영화인연대는 새 정부 출범 반년을 맞아 영화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고, 필요한 과제를 제안하기 위해 정책 포럼을 마련했다.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라는 제목 아래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공정한 유통 구조의 재정비와 다양성 중심의 영화문화 회복을 두 축으로 삼아, 산업과 정책, 그리고 관객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화 생태계의 실천 방향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홀드백 제도, 불공정 정산, OTT 계약 등 유통 전반의 공정성 회복과 시장 구조의 합리적 조정을 다루며, 2부에서는 다양성 정책, 창작 생태계의 회복, 관객 개발을 통해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영화문화 정책의 구체적 초점과 실행 방향을 제안하려 한다. 계엄 1주기이자 새 정부 출범 반년, 이제 필요한 것은 위기 진단을 넘어선 실천적 설계이다. 올 한 해 영화인연대는 전주–부천–부산영화제의 정책포럼을 오가며 불공정 구조의 현실과 영화문화의 붕괴를 진단해왔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그 논의의 결산이자, 실행을 설계하는 자리다.
일시 | 2025년 12월 3일 (수) 14:00-16:00
장소 | CGV압구정 ART 1관
사회 | 정상민(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발표 |
– 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공정한 다양한 윈도우를 위하여 / 이화배(배급사연대 대표, 이화배컴퍼니 대표)
– 공정 유통을 위한 바로 세우기, 애프터 넷플릭스 / 조영신(AI 시대 영상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미디어산업 평론가 )
– 독립영화 창작 생태계를 위한 조언 / 안병래(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운영위원, 고집스튜디오 대표)
– 한국영화 진흥의 초점: 다양성을 중심으로 / 원승환(인디스페이스 관장)
– 영화의 발견과 관객 개발 / 장은경(미디액트 사무국장)
토론 | 김상민(에무시네마 대표, 박관수(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부대표)
주관 | 영화산업위기극복 영화인연대, 서울독립영화제2025 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