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수업
서울독립영화제2013 (제39회)
본선경쟁(단편)
김혜경 | 2013 | Fiction | Color | HD | 14min 30sec
SYNOPSIS
퐝스(France) 유학파 출신 베르베르 박은 학생 단편영화 스태프들에게 예술을 가르치기 위해 일일강사를 자청한다.
DIRECTING INTENTION
예술이란 무얼까?
FESTIVAL & AWARDS
2013 제1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3 제8회 파리한국영화제
DIRECTOR

김혜경
2011 <방>
2013 <이문관광>
STAFF
연출 김혜경
각본 김혜경
촬영 오태헌
편집 김혜경
녹음 이준하, 이정아
출연 남연우, 허지원, 한윤정, 정한진
PROGRAM NOTE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 날아 온 조감독 베르베르의 연출부를 위한 예술수업. ‘기본이 서야 영화를 잘할 수 있다’라는 ‘테제’ 아래 영화 연출의 ‘기본기’를 가르친다. 프랙탈과 같이 혼돈스러운 영화 작업이지만 ‘선 감기’라는 기본을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현장에선 걸어 다니면 보기가 안 좋으니 뛰어다녀야 하고, 청테이프 자국이 남지 않는 ‘비기’를 전수하고, 물건을 들 때는 기마 자세와 ‘흐흡-’ 하는 호흡이 중요하며, 슬레이트를 칠 때는 긴장하고 집중해서 쳐야 하는 ‘프랑스식 영화 예술 하기’의 엑기스를 명쾌하게 가르쳐 준다. 베르베르의 깨알 같은 가르침을 듣고 있자니, 영화를 만드는 것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기본기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아주 살짝 진지하게 하게 되기도 한다. 그만큼 베르베르(와 삐에르)는 정말 열심이다.
최진성/서울독립영화제2013 예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