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하는 여자

서울독립영화제2012 (제38회)

새로운 선택

우진 | 2011 | Animation | Color | Digi-Beta | 3min 6sec

TIME TABLE
SYNOPSIS

멈추지 않고 바느질을 하는 여자가 있다.

DIRECTING INTENTION

반복적인 행동과 자극적인 이미지를 통해 사회 시스템의 구조를 보여 주고 싶었다.

FESTIVAL & AWARDS

2012 제36회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DIRECTOR
우진

우진

STAFF

연출 우진
제작 계원디자인예술대학교
각본 우진
편집 우진
음악 남택우

PROGRAM NOTE

한 여인이 끊임없이 배달되는 생물체들의 구멍을 바느질로 봉한다. 감독의 의도대로 거대한 공장의 대량 생산 시스템처럼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봉합 행위는 거대한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덤덤하게 그려 낸다. 바느질하는 여자는 날렵하고 공포스러운 바느질로 다양한 생김새를 두루뭉술하게 만들고, 신체의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막아 버린다. 짧고 간결한 애니메이션이지만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연필 드로잉의 결마다 채워 놓는다. <바느질하는 여자>는 표현의 자유와 권리가 제거되고 있는 현실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놀라운 상상이자, 우리에게 다가올 ‘어떤’ 미래에 대한 예언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혁상/서울독립영화제 예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