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잘못 없는

로컬시네마

박찬우 | 2023 | Fiction | Color | DCP | 41min

TIME TABLE
12.3(일) 18:00-19:23 CGV압구정(본관) 3관 K, GV, 12
12.5(화) 15:20-16:43 CGV압구정(본관) 2관 K, GV, 12
SYNOPSIS

검도 특기생인 중학교 3학년 도윤의 엄마는 비닐하우스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의식이 없다. 도윤은 자신의 7살짜리 남동생 지후를 사고의 원흉으로 의심해 동생에게서 멀어지고 싶지만, 아빠 일식은 자꾸만 찢어진 동생 지후의 오른손 상처의 소독 담당은 누나 도윤이라 말한다.

DIRECTING INTENTION

나를 뒤흔드는 사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내가 잘하던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지키려는 이 일대의 행위가, 응원받아 마땅한 이 치열한 버티기가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이라는 범주 안에서는 이기적이고 응원받지 못할 행동으로 치부되고 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누군가의 견해일지도 혹은 자기 스스로의 검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 영화를 통해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책임감에 의해 눈치 보고, 스스로 아프고, 자책했을 우리네의 가족에게 ‘그때의 그 일에서 너는 아무 잘못 없어’라고 꼭 말해 주고 싶습니다. ’너의 선택을 진심으로 응원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FESTIVAL & AWARDS

2023 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관객상
2023 제23회 전북독립영화제

DIRECTOR
박찬우

박찬우

2020 다섯 식구
2021 국가유공자

STAFF

연출 박찬우
제작 김태오
각본 박찬우
촬영 전상진
편집 박찬우
조명 전상진
연출부 김재은, 장병기, 이지헌, 양지은
제작부 석준영, 백민정
촬영부 김만준, 이호철, 박채원, 조성림
동시녹음 송현직
분장 유태경
믹싱 최지영(AUD)
D.I 전상진(컬러플러스)
출연 한기옥, 전민우, 박일용,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