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환(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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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03 (제29회)

본선경쟁(중편)

이난 | 2003│ Drama│16mm│Color│37min

SYNOPSIS

흥신소 직원 김군은 의뢰인으로부터 여몽과 미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여몽은 해변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DIRECTING INTENTION

현대사에서 버려진 인물들을 장르속에 가두고 새롭게 보여주고 싶다. 기억의 혼란이라는 무대위에서

FESTIVAL & AWARDS

2003 인디포럼
2003 부천국제영화제
2003 광주국제영화제

DIRECTOR

이난

1996 < Swing Diary >

2002 < Tam. Slowly : opposite page >

STAFF

연출 이난
제작 홍이연정, 이경석
촬영 박용준
출연 이유, 김성욱

PROGRAM NOTE

<기억의 환>은 스릴러의 형식에 키치와 노스탤지어라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감수성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영화이다. 광고 혹은 뮤직비디오의 단절되고 포장된 이미지들의 차용, 복고풍의 미술, 시대를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한 역사적 상황이 만들어낸 몽환적인 분위기는 영화의 서사적 구조와 상관없이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