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윈
서울독립영화제2002 (제28회)
해외초청
이현승 | 2002 | 드라마 | HD | C | 35min
SYNOPSIS
소극적인 지원은 부모로부터 원하지 않는 맞선을 늘 종용당한다. 우연히 자신의 레코드점 앞에서 여자에게만 라이터를 주는 묘령의 여인 아미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DIRECTOR
이현승
HD 프로젝트 <아미그달라>중 한편인 이현승 감독의 <비트윈>은 여성 사이의 애틋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레코드점을 운영하는 지원은 부모님으로부터 맞선을 종용받는다. 하지만 그녀의 감정과 시선은 다른 곳에 머물러 있다. 라이터를 나눠주는 매력적인 여자 아미 그리고 아미그달라라는 이름의 바. 우연히 그곳에 가게 된 지원은 야릇한 기분에 휩싸인다. 원치 않는 남자와 결혼을 했지만 억압적인 남편에게 행복을 느끼지 못한 지원은 아미라는 여자에게 환희는 느낀다. 이것이 현실인지 환상인지는 보는 사람의 몫이다. <비트윈>은 대사나 사건 중심의 이야기보다는 서로간의 시선의 부딪힘과 감정의 교차를 통해 영화를 구성한다. (조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