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브라질인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03 (제29회)
비바! 라틴시네마
카를로스 디에게스 | Brazil│2003│drama│35mm│Color│110min
SYNOPSIS
인간의 어리석음에 신물이 난 신은 모두 다 떠나서 휴가를 취하기로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자리를 맡아줄 성자가 필요하다. 브라질에선 아직 공인된 성인이 없긴 하지만 신은 어느 곳보다도 신앙심 깊은 국민들이 있는 그 곳에서 성인을 찾기로 한다. 퀸카 다스 뮬라스 라는 성인을 찾는 신은 어부이자 타이어 수리공인 타오카, 그리고 아름다운 처녀 마다와 함께 길을 가게 된다. 이들과 함께 브라질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신의 여정은 길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로 인해 풍부한 이야기를 자아낸다.
DIRECTOR

카를로스 디에게스
카를로스 디에게스
40년 생인 카를로스 디에그스 감독은 60년대부터 영화 평론가이자 시인, 감독으로 활동해온, 브라질의 ‘시네마 노보’ 운동의 창시자 중의 하나이다.
그는 데뷔작 < Ganga Zumba >
1964 < Ganga Zumba >
1966 < The Big City >
1972 < When Carnival Comes >
1978 < Summer Rains >
1979 < Bye Bye Brazil >
1984 < Quilombo >
1987 < Subway to the Stars >
1991 < Better Days Ahead >
1994 < See This Song >
1996 < Tieta of Agreste >
1999 < Orfeu >
2003 < God is Brazilian >
STAFF
Production Company Rio Vermelito Filmes Ltda., Globo Filmes, Columbia Tristar Filmes do Brasil
Producer Renata Almeida Magalhães
Screenplay Carlos Diegues, João Ubaldo Ribeiro based on Ribeiro's short story "The Saint Who Didn't Believe in God"
Cinematography Affonso Beato
Editor Sérgio Mekler
Production Designer Vera Hamburger
Sound Marcio Camera
Music Chico Neves, Hermano Vianna, Sérgio Mekler
Principal Cast Antonio Fagundes, Paloma Duarte, Wagner Moura, Bruce Gomlevsky
PROGRAM NOTE
시네마 노보(Cinema Novo)의 산증인 카를로스 디에게스 감독이 99년 <오르페> 이후 내놓은 신작 <신은 브라질인이다>는 그가 로드 무비 장르로 다시 돌아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텔레비전이라는 새로운 라이벌을 만나 현대화의 흐름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일단의 카니발 배우들이 등장하는 79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