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담

서울독립영화제2002 (제28회)

본선경쟁(단편)

박성오 | 2002 | 드라마 | 16mm | C | 28min

SYNOPSIS

오랜 연인 사이인 형주와 은행 대출계 직원인 연경.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지만 궁핍한 생활에 쪼들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이다. 이야기는 자정 넘은 시각,술에 취한 연경이 형주의 낡은 아파트에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DIRECTING INTENTION

밥 딜런은 “세상이 너무 정치적이어서 사랑 따위는 있을 곳이 없다”고 노래했다. 이후 러브스토리라는 장르화한 이야기 유형은 내게 반격의 도구로 각인되었다. 어쨌거나 “돈 많이 벌게”란 말이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하는 연애담을 생각해낸 것이 이 불길한 이야기의 시작이다.

DIRECTOR

박성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