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여배우, 나이는 29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제27회)

해외단편

폴 해릴 | 2000 | 16mm | color | 20min

SYNOPSIS

이제 막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고자 하는 지나는 어떻게 해서든 역할을 따내고 싶은 마음에 양심을 저버리면서까지 노조를 저지하려는 세력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결심 -그리고 실수- 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부분을 발견하는 동시에 야망을 내세우기에 앞서 요구되는 진실을 깨닫는다.
연기와 실제가 겹쳐지는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마지막 반전이 페이소스가 담긴 폭소를 자아낸다.

감독 폴 해릴의 실제 고향인 테네시 주 녹스빌에서 촬영된 이 단편은 미국 남부의 좀 더 느긋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한 완만한 호흡 속에서 경제적 문제에 민감한 지역적 특색을 잘 담아내고 있다.

DIRECTOR

폴 해릴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