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워킹데이

서울독립영화제2015 (제41회)

새로운 선택

이희원 | 2015 | Documentary | Color | HD | 83min

SYNOPSIS

호주로 인턴쉽을 떠난 희원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수많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워홀러’를 만난다. 계약 종료와 귀국여부를 고민하던 중 호주 농장에 대한 소문을 접하고 ‘아웃백 드림’의 신화를 함께 이룰 팀을 꾸려 오지로 떠나게 된다.

DIRECTING INTENTION

노동 없는 저성장에 진입한 세계경제의 여파로 청년들은 생존 가능한 수들을 찾아나서야 한다. 그중 젊음만으로 가늠할 수 있는 출구 중 하나는 ‘워킹 홀리데이’ 제도이다. 만 서른 전에만 주어지는 이 비자는 협정이 체결된 국가로 매년 약 5만 명가량이 어학과 돈을 벌 목적으로 떠난다. 아웃백 드림을 꿈꾸며 호주로 떨어진 청춘들은 그저 고국의 사회적 기반을 잃은 외국인 노동자일 뿐이며, 개인의 입신과 양명이 무른 것이 되고야 만다. 이 영화는 워킹 홀리데이가 주는 판타지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서면서도 이후 돌아온 그들이 당면한 한국 사회의 현실, 그 아이러니에 물음표를 던진다.

FESTIVAL & AWARDS

2015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2014 옥랑 문화상 수상작
2015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배급지원상 수상작

DIRECTOR
이희원

이희원

2009 <꿈의 꽃다발> 
2010 <빛이 남겨진 자리>
2011 <소리없는 외침, 1인시위>

2011 <보통여자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