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ight
서울독립영화제2003 (제29회)
본선경쟁(단편)
전선영 | 2003│Drama│35mm│Color│15min 40sec
SYNOPSIS
수현은 영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유학생이다. 낮에는 학교에 가고 밤에는 양로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수발을 들며 학비를 벌기 위해 일해야 한다. 지치고 피곤하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답답해져만 간다. 함께 일하는 아줌마 신씨아와 자신이 연결되는게 싫고 짜증난다. 돌봐야 할 에이미 할머니 때문에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DIRECTING INTENTION
‘사는 게 다 그런 거고 그걸 어떻게 일일이 설명하누’
나는 수현이 자유로워지기를 원했다. 남의 시선으로부터 그리고 자신의 시선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이 설령 이상하다고 말한 들 내가 좋고 확신이 있으면 자유롭게 결정하고 싶은 그런 자유. 그레 내가 이 영화를 만든 이유이다.
FESTIVAL & AWARDS
2002 Leed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02 Poland Lodz Short Film Festival, 1st Prize Award
2003 British Orange Academy Film Award - Best Short Film Nominated
2003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 Poitier, France - Jury Special Mention Award
2003 Cann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rance, International Critics Week
2003 Dram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Greece
2003 Leed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03 International Festival of Film Schools in Mexico City
2003 Munich Film School Festival
2003 Bolognia Film Festival
2003 Brief Encounters, the Bristol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DIRECTOR

전선영
STAFF
연출 전선영 Chun
제작 요하프 팩터
편집 단 헤이쓴
녹음 최지원
음악 스티브 로일
미술 라우라 로페즈
출연 인숙 챠펠
PROGRAM NOTE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공부하지만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의 틈에서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수현의 무표정한 얼굴은 절망을 숨기고 있다. 자신의 속한 학교와 양로원 모두에서 타인의 위치에 서 있는 수현은 자신의 성과 계급, 국가의 정체성에 있어서도 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