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OK
서울독립영화제2003 (제29회)
본선경쟁(중편)
고주영 KO Ju young | 2003/Drama/16mm/C/26min
SYNOPSIS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희는 현미라는 절친한 친구와 달갑지 않은 가족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주희에겐 조금씩 조금씩 낯선 일상이 찾아오는데, 주희는 정말 괜찮은 걸까?
A high school girl, Joo-hee doesn't feel belong to her family. One day, Joo-hee happens to know what really goes on. Would she be ok? Could she deal with all of this?
DIRECTING INTENTION
인간은 항상 앞으로의 삶에 대한 준비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삶은 결코 내가 결정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한 여고생의 평탄하지 않은 일상을 통해 보여주려 했다. 우리의 삶은 주체 주변의 많은 것들이 주체에 영향을 주고 그리하여 주체는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나아가기도 한다. 주희의 삶은 어떻게 흘러가는 것일까.
Our life seems to be linear and directed in a planned way always. However, through Joohee's story, I'd like to suggest the idea that everything's not always expected in our life. Like that of "Butterfly Effect",sometimes a trifling particle of everyday life affects the whole life. And this happens regardless of your intention. What would Joohee's life be like? How is it going to go?
FESTIVAL & AWARDS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부문(2003)
DIRECTOR

고주영 KO Ju young
고주영 KO Ju-young 1979년 강원도 영월 출생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 1999 [이른 아침] 16mm, 11min. |
STAFF
연출/편집 고주영 KO Ju-young
각본 고주영/이후경 KO Ju-young/LEE Hoo-hyeung
촬영 장인우 JANG In-woo
조명 김영준 KIM Young-jun
녹음 이제희 LEE Jei-hee
출연 CAST 송희연 SONG Hee-yeon, 김영진 KIM Young-jin
박철민 PARK Chul-min
PROGRAM NOTE
사춘기 소녀가 겪기에는 괜찮지 않은 현실. 가족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가혹한 정서적 폭력은 안타깝게도 주희를 비껴가지 않는다. 는 가족을 우선하는 고등학생 소녀들 사이의 유대관계, 이름뿐인 아버지의 권위에 대한 살기어린 저항을 담고 있다. 친구는 “한번 봐 줄” 수 있지만 부모는 혈육이기에 더욱 그렇지 못하다. 감독은 너무나 가혹한 현실 때문에 맺어지는 엄마와 딸의 왜곡된 유대관계를 차갑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