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해!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제27회)

애니초청

신영재 | 2001 | 애니메이션 | 35mm | C | 5분

SYNOPSIS

텅 빈 공간에 하얀 종이가 떨어진다. 종이는 정육면체로 변해 혼자서 재미나게 논다. 갑자기 등장한 물체가 정육면체의 색과 모양을 바꾸려고 한다. 정육면체는 본래의 모양과 색을 되찾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리본이 달린 채 구겨지게 된다.

DIRECTING INTENTION

'사람 사이의 관계는 항상 의도처럼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
이 이야기는 간섭하는 사람과 간섭받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일도 책임지지 못하면서 남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한다. 간섭하는 사람은 자신의 그런 행동을 애정에서 비롯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것은 때로는 고통이며 폭력으로 다가온다는 것임을 하나의 상자를 통해 표현하였다.

DIRECTOR

신영재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