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이스트

서울독립영화제2003 (제29회)

비바! 라틴시네마

세르지오 디에고 벨로티 | Argentina│2002│drama│35mm│Color│80min

SYNOPSIS

영화의 시작 주인공 보가의 아버지가 죽는다. 그러나 보가에게 아버지의 죽음은 자연의 섭리일 뿐이다. 파라나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살던 그에게 아버지의 죽음은 자유를 뜻하는 것이었다. 보가는 배를 타고 정처없는 길을 떠난다.
길에서 그는 엘 팜파라는 작자를 만나는데 그는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는 보가에게 라 에스텔라라는 여자한테 돈을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이것은 일련의 폭력적인 사건들을 유발하고 만다.

DIRECTING INTENTION

<사우스이스트>는 현대판 노마드(nomad) 영화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파라냐강의 끝없는 갈대밭을 배경으로 낯선 장소들, 피와 남성의 땀내음과 곤충, 그리고 가끔 불어오는 열대의 폭풍이 만연한 이 영화는 헤밍웨이 스타일의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길을 떠나려 하는, 그리고 그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오늘의 아르헨티나의 불확실함의 기운은 이 영화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FESTIVAL & AWARDS

2002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2002 시애틀 국제영화제
2003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
2003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DIRECTOR

세르지오 디에고 벨로티

세르지오 디에고 벨로티

감독은 1981년부터 93년까지 200여편의 광고를 연출했으며 몇 편의 장편영화를 제작해왔다. 

99년에 제작한 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었으며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영화제 등에 상영되었다. 
 

STAFF

Executive Producer Marcelo Shapces
Director Sergio Bellotti
Screenplay Daneil Guebel and Sergio Bellotti
Director of Photography Hernan Baigorria
Editor Santiago Ricci
Production Designer Federico Mayol and Alejandra Crespo
Music Carmen Baliero
Principal Cast Javier Locatelli, Luis Sziembrowsky, Claudio Escobar
Bernardo Perco, Oscar Nunez, Elida Gonz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