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2007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서울독립영화제 2007에 보내준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서울독립영화제 2007이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기나긴 여정이 끝난 것처럼 다소 지친 마음을 쓰다듬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무국 스텝들은 영화제 뒷정리를 위해 주말을 가리지 않고
분주하게 많은 업무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다른 영화는 가능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2007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독립영화인들과 관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로 자리를 마련한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비롯한 3개관에서 영화제가 열리면서,
다른 어느해보다 뜻깊었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가 여러 관객분들과
독립영화인들에게 어떻게 비쳐질까 내심 고심했는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는 아직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9일동안 상영된 105편의 영화를 만들어주신 감독님들과 추운 날씨에도
꾸준히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아준 관객분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독립영화인들과 여러 단체 및 후원인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과 성을 다해서 성공적인 영화제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스텝분들과
자원활동가, 관객심사단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제 분주한 연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해를 잘 정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도 2007년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와 수상작 DVD 제작,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풍요로운 서울독립영화제 2008로 여러분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영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