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의 수상작을 결정할 본선 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3인과 본선 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3인,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3인, 총 9인이 위촉되었습니다.
본선 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구교환 KOO Kyo-hwan / 배우, 영화감독
영화를 찍기도 하고 찍히기도 한다. 2011년 연출한 <거북이들>과 출연작 <구해줘>로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연기와 연출력 모두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인 <오늘영화> 중 ‘연애다큐’의 연출, 각본, 프로듀서, 편집, 주연으로 참여했다. 공동감독이자 배우로 참여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2016)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국내경쟁 대상을 수상했고, 배우로 출연한 <꿈의 제인>(2016)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54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44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부산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등을 받은 이옥섭 감독의 <메기>(2018)의 제작, 프로듀서, 각본, 편집, 주연으로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반도>(2020)에서 배우로 크게 주목받았다.
김희정 KIM Hee-Jung / 영화감독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영상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아버지의 초상>, <만남> 등 단편이 클레르몽페랑영화제 초청, 시카고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졸업영화인 <언젠가>(2001)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에 초청됐다. 2005년 칸영화제 ‘레지당스 인 파리’에 선정된 <열세살, 수아>로 2007년 서울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우디네 극동아시아 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청포도사탕: 17년 전의 약속>(2009)으로 도쿄필멕스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2015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에 선정된 <설행_눈길을 걷다>가 2016년 3월 개봉했고, 카를로비바리, 인도고아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됐다. <프랑스여자> 프로젝트로 부산국제영화제 APM에서 KOCCA를 수상했고 2020년 6월 전국 개봉했다.
이진숙 LEE Jin-sook / 프로듀서
㈜영화사 하얼빈 대표이자 한국예술종학학교 겸임교수.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제작책임으로 데뷔하였다. 2002년 ㈜엔젤 언더그라운드를 설립하여 독립영화 <뽀삐>를 제작, 2005년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제작하였고, 2009년 공포 판타지 영화 <요가학원>의 기획과 프로듀서를 맡았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프로젝트 <여섯 개의 시선>, <다섯 개의 시선>, <시선 1318> 등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5년 ㈜영화사 하얼빈을 설립하여 영화 <밀정>을 기획, 워너브라더스와 공동제작하였다.
본선 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류현경 RYU Hyun-kyung / 배우, 영화감독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에서 아역으로 데뷔, 아역 연기자를 거쳐서 영화 <만신>(2014), <오피스>(2015),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2017), 드라마 <심야병원>(2011), <더 러버>(2015), <20세기 소년소녀>(2017)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오피스>로는 제36회 황금영화상 조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2014), <올모스트 메인>(2016)을 통해 무대에서도 관객들과 호흡했고, 이후 영화 <광태의 기초>(2009), <날강도>(2010)와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발휘했다. 최근 영화 <기도하는 남자>(2020), 드라마 <죽어도 좋아>(2018), <닥터탐정>(2019)에서 장르를 불문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용근 MIN Young-keun / 영화감독
1996년 첫 단편 연출작 <주말>로 데뷔했다. 단편영화 <도둑소년>(2006)은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받았으며, 서울독립영화제를 비롯 국내외 많은 영화제에서 호평을 얻었다. 장편 데뷔작 <혜화,동>(2010)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과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옴니버스 영화 <원 나잇 스탠드>(2009)는 서울독립영화제2009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인권영화 <어떤 시선>(2013)을 공동 연출했으며, 단편 <자전거 도둑>(2014)과 <고양이춤>(2015)이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에 초청됐다. 올해 김다미, 전소미 등이 출연한 영화 <소울메이트>를 연출했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원 LEE Ji-won / 영화감독
<번지점프를 하다>(2000) 연출부, <우아한 세계>(2007) 윤색에 참여했다. 2008년에 연출한 단편 <그녀에게>로 리옹 아시안 영화제, 블라디보스톡 아시아태평양 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 매드캣 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됐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미쓰백>(2018)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19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의 올해의 영화상 등을 수상했고, 제38회 한국평론가협회상, 도쿄 국제영화제, 런던 아시아 영화제, 뉴욕 아시아 영화제, 홍콩 아시안필름 어워드,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됐다. 현재 각본 및 감독을 맡아 류승룡, 하지원 등이 출연한 영화 <비광>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가나다순)
강상우 KANG Sang-woo / 영화감독
대학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과학을 공부한 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단편 <클린 미>(2014)로 2014년 밴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제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 다큐멘터리 <김군>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관객상, 제2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7회 들꽃영화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임대형 LIM Dae-hyung / 영화감독
2012년 단편 〈레몬타임〉이 각종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고, 2014년 단편〈만일의 세계〉는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첫 번째 장편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6)는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 5회 들꽃영화상 신인감독상, 제 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2019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한 이후 11월 개봉한 <윤희에게>(2019)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각본상과 감독상을 수상했고,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비평가상 등을 받았다.
전고운 JEON Go-woon / 영화감독
광화문시네마 공동대표. 2008년 첫 단편 연출작인 <내게 사랑은 너무 써>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9, 면회>(2012), <족구왕>(2013), <범죄의 여왕>(2016)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감독, 각본, 제작에 참여한 <소공녀>로 3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5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및 시나리오상, 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이경미, 임필성, 김종관 감독과 함께 4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페르소나>의 연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