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
6월 : 길 위에서 만난 세상
때로는 학교나 책상 앞에서보다 길 위에서 더 많은 가르침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6월 별별씨네마는 더 넓은 세상과 만나는 ‘길 위의 이야기’들과 함께 합니다.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느껴보지 못할 성취와 희열을 고물 푸드트럭에서 맛보는 셰프, 그런 아빠와 함께 하며 살므이 중요한 순간들을 경험하는 아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두 부자(父子)의 요리 여행 <아메리칸 셰프>
누구에게나 두려운 ‘처음’의 순간들,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내딛은 최초의 한 발짝, 우리는 그 순간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됩니다. 때로는 그것을 ‘성장’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사랑하는 사족을 위해 기꺼이 세상으로의 한 발짝을 내딛은 소년, 그 앞에 펼쳐질 두근거리는 모험 <머나먼 세상 속으로>
9살 누나와 7살 남동생에게 상록수역에서 홍제역까지의 길은 지구 한 바퀴 보다 멀고 험난합니다. 경찰서에 붙잡힌 아빠를 구하러 용감히 길을 떠난 남매, 무박 2일의 험난한 여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꼬마들의 세상은 그만큼 넓어지는데요,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세계일주>
살랑거리는 봄바람 따라 떠나는 독립영화 산책 ‘인디피크닉’도 준비하였습니다. 민용근 감독의 <자전거 도둑>, 김꽃비의 열연이 돋보이는 <4학년 보경이>, 배우 문소리에서 감독 문소리로의 이유있는 변신 <여배우>, 그리고 오직 독립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기발랄한 뮤직 드라마 <다정하게 바삭바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