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립영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가 오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9일 동안 서울 CGV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저예산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는 ‘피에타법’이 발의되는 등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려 더욱 주목된다.
상영 작품 수는 94편. 시대와의 호흡을 의미하는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란 슬로건으로 장편 10편, 단편 39편이 경쟁을 벌인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거대한 대화’다. ‘영매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의 박세호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본격 정치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정계인사들을 인터뷰한 기록이다.
(기사 후략)
문화일보 / 김도연 기자
원문 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1270103233002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