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ETTER  vol.8
  2 October 2024

+ 오늘의 뉴스레터 한 줄 요약🔎 

📣 서울독립영화제, 예산 삭감에 대한 성명서 발표!

😎 제7회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공모 시작!

👀 (자활맛집 OPEN)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개봉소식! #우리는천국에갈순없지만사랑은할수있겠지 #페이퍼맨

서울독립영화제, 예산 삭감에 대한 성명서 발표
단체 114개, 개인 5,000명 연명 참여
“독립영화제는 협치의 상징으로 계속되어야 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국회에 제출된 2025년 영화발전기금 예산안에서 올해 50주년을 맞는 서울독립영화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가 공동주최하는 독립영화 대표 축제로, 1999년 영진위가 민간자율기구로 거듭나며 민관 거버넌스를 구체화한 최초 사례이자, 위원회에서 ’독립영화‘라는 명칭을 최초 승인한 상징적 사업입니다. 또한, 국내 경쟁독립영화제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 이래 2024년 50주년을 맞으며 시상 중심의 행사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50회를 맞는 영화제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최초입니다.

 

이에 영화인들은 영화제의 예산을 복원하고, 영진위와 현장의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현 상황을 공유하고 연대하고자 합니다. 예산 삭감 철회 촉구에 대해 9월 26일부터 30일(오전 11시 기준)까지 4일간 연명을 받은 결과 단체 114개, 개인 5,000의 영화산업 관계자와 관객이 참여하였고 이는 독립영화 뿐만아니라 영화산업 전반의 중차대한 사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연명 참여자들은 영화제와 현 상황에 대해 “한국 영화계를 받쳐주는 것은 다양한 영화제다. 그 대표격인 서울독립영화제가 없다면 영화 산업 전체가 침체될 것입니다”라며 지적하는가 하면, “한국영화의 씨앗이 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없다면 우리는 한국영화를 꽃피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역설했습니다.

“젊은 영화인들에게 힘을 주는, 환한 등대”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 영화계, 믿음직한 생태계의 원천 등의 의견들은 서울독립영화제가 창작자들의 요람이자 산실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폭넓은 지지는 물론 “독립영화의 작은 불꽃이 한국 영화의 큰 불씨가 됩니다” “영화인에게는 꿈이자 고향 같은 곳이 부디 지속되기를” “50년의 가치를 같이합니다! 등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이후에도 2차 연명을 이어가며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지원예산 삭감 철회에 대한 성명서]

50주년을 맞는 영화제의 예산 전액 삭감은 

독립영화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다.

독립영화제는 협치의 상징으로 계속되어야 한다.

 

국회에 제출된 2025년 영화발전기금 예산안에서 올해 50주년을 맞는 서울독립영화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가 공동주최하는 독립영화 대표 축제로, 1999년 영진위가 민간자율기구로 거듭나며 민관 거버넌스를 구체화한 최초 사례이자, 위원회에서 ’독립영화‘라는 명칭을 최초 승인한 상징적 사업이다.

 

5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독립영화의 지원과 성장, 새로운 50년을 위한 발전을 논의하기도 모자랄 판에 정부 예산에서 독립영화제 내역을 삭제한 것은 비상식적이고 의아하다. 서울독립영화제는 국내 최대 독립영화제로 가장 많은 독립영화가 출품·상영되기에,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고 비전을 모색하는 장이며, 예산의 상당 비중이 상금과 창작자 지원금으로 편성되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서울독립영화제는 1975년 출품작 60여 편에서 2024년 1704편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누적 상영작 2700편 속엔 한국영화의 과거와 미래가 오롯이 집약되어있다.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주역부터 천만 관객을 이끈 영화인까지, 국내외 영화예술의 지평을 넓힌 무수한 창작자가 서울독립영화제를 거쳐 갔습니다. 강제규, 김성수, 임순례, 류승완, 봉준호, 나홍진, 연상호, 이병헌, 변영주의 미래를 지금 한준희, 엄태화, 유재선, 구교환, 정주리, 김보라 등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 등 광범위한 창작자의 요람이자 산실이다.

 

서울독립영화제 예산의 삭감은 팔길이 원칙에 입각한 거버넌스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이자, 민간기구인 영진위 자율성에 대한 현격한 위협의 증거이다. 해당 건에 대해 영화제의 공동주최 단체인 영진위와 한독협은 어떠한 논의를 거친 바 없으며, 한독협은 지금도 예산 삭감에 대한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

 

서울독립영화제의 예산 증발은 독립영화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다. 영화인들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실시되었던 블랙리스트를 기억하고 있다. 광범위한 감시, 통제 속에 수많은 예술인, 영화단체가 지원에서 배제되고 차별받았습니다. 영진위와 민간이 협력하여 구축하였던 독립영화전용관, 미디어센터 등이 공모로 전환되었던 사태는 이후 명백한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 이래 정부의 노력과 변화하는 영화 환경에 도전을 멈추지 않은 영화인의 노력이 역사 속에 아로새겨져 있다. 서울독립영화제의 성공은 독립영화 현장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했다. 기관의 예산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포함한 협치의 성과이며, 이 성과가 한국영화산업의 토양이자 버팀목으로 선순환되어왔음을 자부한다. 사상 초유의 상영 독과점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독립영화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영진위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

 

– 우리 영화인은 서울독립영화제가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로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 우리 영화인은 ’독립영화제 개최지원사업‘의 예산 복원과 정상 개최를 요구한다. 

– 우리 영화인은 전체 영화제에 대한 정부 예산의 증액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한 지속가능한 영화 유통 환경 조성을 요구한다.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그리고 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하는 영화인들

 

(제안 감독) 김동원, 김미영, 김보라, 김보람, 김의석, 김조광수, 김진유, 김태일, 민용근, 

박동훈, 방은진, 백재호, 변영주, 부지영, 양익준, 연상호, 원신연, 윤성호, 이광국, 

이병헌, 이원우, 이우정, 이종필, 임대형, 임순례, 임오정, 장건재, 전고운, 정주리, 

정혁기, 조현철, 한준희

           제7회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공모 시작!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독립영화의 새로운 배우 발굴을 위한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공모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배우프로젝트는 독립영화의 신진 배우를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고자 기획한 특별한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2018년 권해효 배우님의 제안으로 시작해 첫해부터 1,44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제6회였던 작년까지(2,940명) 총 누적 지원자수 10,869명을 기록하며 매년 프로젝트에 대한 배우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입증했습니다. 

👏 올해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

 

먼저, 배우프로젝트 지원 접수 기간은 10월 2일(수)부터 10월 10일(목) 18:00지입니다. 참여 방법은 재생이 용이한 500MB 이하의 1분 자유 연기 영상파일을 기한 내에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24명을 선정하고, 본선 심사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11/28~12/6) 기간 내에 진행합니다. 공개 자유연기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고, 수상자 7인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아래 공모 일정과 접수방법을 다시 한번 눈여겨 봐주세요🤓

1. 공모일정

1) 공모기간: 2024년 10월 2일(수) ~ 10월 10일(목) 오후 6시까지 (9일간)

2) 참가자격: 만 19세 이상 연기자

 

2. 접수방법(이메일 접수)

 

1) 참가자 정보(이름/출생년도/전화번호/이메일)를 메일 내용에 작성

: 예시홍길동 / 1998 / 010-1234-5678 / siff@siff.love..

 

2) 1분(시간은 꼭 맞춰주세요!) 자유연기 영상파일 1개(또는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 첨부

: 재생이 용이한 영상파일(MP4 등) / 500MB이하(1분 내외) / 배경음악이 없는 영상파일(저작권자의 허락이 필요 없는 저작물에 한하여 삽입 가능)

 

3) 접수처: event@siff.kr

 

자세한 지원 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배우 프로젝트 올해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자활 맛집 오픈했습니다!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초청팀 #기념품팀 #홍보지원팀 #상영기술팀 #관객심사단

제50회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두근)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올해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무려 50회를 맞이하는 영화제의 자원활동가라니.. (쏘스페셜🌟) 

 

5개팀(초청팀, 기념품팀, 홍보지원팀, 상영기술팀, 관객심사단)에서 자원활동가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모집기간

2024년 9월 30일(월)~10월 15일(화) 24시까지(16일 간)

2. 모집 일정

서류발표: 2024년 10월 18일(금)까지 서류합격자 개별연락

면접진행: 2024년 10월 21일(월) ~ 10월 23일(수) 예정

최종발표: 2024년 10월 25일(금)까지 개별연락 예정

3. 행사개요

개최기간: 2024년 11월 28일(목)~12월 6일(금), 9일간

자세한 모집개요와 지원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홍보지원팀 많이 지원해주세요🍀재미있는 추억쌓기 가능합니다😉

(홍보팀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니까 한번 더 홍보 찬스😎)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개봉 소식!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페이퍼맨>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상영작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2024. 10. 16 개봉_한제이 감독 

🎬 시놉시스

“지구가 종말하면 횡단보도 앞에서 만나“ 1999년 세기말 애인 발견!!! 주영은 롯데리아 알바생 예지에게 친구 민호의 고백 쪽지를 대신 전해주고 집에 가던 길, 동료 태권도 부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다. 버거 사은품인 장난감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온 예지, 우연인지 필연인지 엄마의 청소년 사회화 프로그램으로 둘은 함께 살게 된다. 엄마의 제안으로 친구 성희, 민우, 그리고 예지와 익산으로 떠난 여행에서 주영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싹 튼 미묘한 감정을 확인한다. 꿈 같은 시간이 끝난 후, 다시 돌아온 현실은 서로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둘을 떼어놓으려 한다. 연민일 뿐이라는 어른들과 달리 주영과 예지는 사랑을 확신하며,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소중한 존재를 지켜내고자 하는데….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 장편’ 

상영 <페이퍼맨>

2024. 10. 16 개봉_기모태 감독

🎬 시놉시스

내 인생은 재활용도 안 되는 거냐?!” 한때 잘나갔던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인목’(곽진)은 허름한 집에서마저 강제 퇴거당해 하루아침에,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 빛바랜 금메달은 목에 걸고, 

영광의 순간이 담긴 사진 한 장 뒷주머니에 찔러넣고 속세를 떠나려 하지만 출가에도 자격이 필요하다는 뼈 때리는 현실에 KO패 당한다. 정처 없이 떠돌던 ‘인목’은 박스 줍는 ‘할배’(강대욱)와 초코파이 하나면 뭐든 하는 ‘기동’(장현준), 그리고 세상 까칠한 소녀 ‘서연’(강한나)과 함께 굴다리 밑 생활에 합류한다.

쪽팔림을 불사하고 생각보다 짭짤한 ‘노인들의 폐지 생태계’에 뛰어든 ‘인목’은 자신의 빈약한 허리를 대신할 ‘기동’을 초코파이로 꼬여내 돈을 벌기 시작하고, 그렇게 박스 침낭뿐이던 ‘인목’의 종이집이 서서히 실평수를 늘려가던 어느 날 폐짓값 상승에 눈먼 더 젊은 놈들까지 조직적으로 끼어들어 활개치기 시작하는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까지 D-57

이제 2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50주년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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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부터 폐막까지 아~~~주 특별하고 알차다는 것! 

그럼 모두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서울독립영화제2024
News Letter vol.8 _ 2024년 10월 2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02-362-9513 📥pr@si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