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2. 2025년 창작자포럼:
영화제작 그후, 관객을 만나기까지
영화는 제작이 끝나는 순간부터 또 다른 길을 맞이하게 된다. 창작자가 모든 역량을 쏟아 영화를 완성한 이후에도 관객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은 멀고 험난하다. 배급사를 만날 수 있는 창구는 제한적이며, 극장 개봉에서 디지털 배급, 공동체상영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산업 구조 속에서 창작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서울독립영화제X인디그라운드의 ‘독립영화 비즈니스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는 2020년부터 창작자와 독립영화 유통·배급 주체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본 포럼에서는 넥스트링크를 통해 배급사와 인연을 맺고 극장 개봉을 통해 관객을 만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영화 제작 이후의 산업적 여정을 돌아본다. 독립영화 배급의 현실 속에서 창작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산업적 시스템 안에서 어떠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일시 | 2025년 12월 2일 (화) 14:00-15:30
장소 | CGV압구정 ART 1관
사회 | 진명현(무브먼트 대표)
패널 | 장병기(감독), 오정민(감독), 임오정(감독)
주관 |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 서울독립영화제2025 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