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to remember
2015
Special Feature
KIM Dae Hyun | 2015 | Documentary | Color+B&W | DCP | 73min
SYNOPSIS
The Korean first female vocal band, Kim Sisters caught popularity at the American 8th Army base and performing theaters. They also had a chance to perform in Las Vegas, for the first time as Asians, making strong appeal to Americans in 1960s. This film goes back to the past of their family through the story of Min-ja, one of the members of Kim Sisters, who keeps working in the music field in Budapest, Hungary.
DIRECTING INTENTION
에드 설리번쇼 영상을 하나 접했다. 김시스터즈는 그 유명한 에드 설리번쇼에 (비틀즈보다 많은) 무려 22번을 출연했는데 1963년도에는 그녀들의 어머니인 이난영과 함께 그 유명한 마이클 노를 저어라(Michael row the boat asgore)를 함께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아주 흥겨운 노래와 율동임에도 묘한 감동이 느껴졌다.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과 같은 민족적 자긍심에서 오는 감동은 아니었다. 이들의 음악세계 그 자체에서 오는 울림에, 그 자리에 없는 남편이자 아버지인 김해송의 빈자리가 쓸쓸하게 다가와서였을까?
이런 내 감정의 실체를 찾아서, 1959년 한국을 떠나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던 김시스터즈의 음악 여정을 따라가려 한다.
FESTIVAL & AWARDS
2015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2015 제12회 EBS 다큐영화제
DIRECTOR

KIM Dae Hyun
2009 <살인의 강>
2012 <한국번안가요사>
2013 <그 얼굴에 햇살을>
2014 <나의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