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 >
서울독립영화제2004 (제30회)
독립장편특별전
김경만 | 2004 | DV | color |10min
DIRECTING INTENTION
국가보안법은 존재할 이유가 없는 법이다. 다만 반공이라는 오래된 망상속에 존재하는 "적"에 대한 맹목적인 두려움에서 비롯되어 국가에 대한 두려움을 유지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법일 뿐이다. 이 영화에서는 국가보안법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을 만나 국가보안법의 존재 이유를 묻는 인터뷰를 시도하고자 한다. 또 그 사람들이 그토록 굳은 신념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를 기록필름으로 구경할 수 있는 과거사에서 찾고자 한다.
DIRECTOR
김경만
STAFF
제 작/연 출 김경만
촬 영 이강현 , 김경만
녹 음 정종현 , 이강현
PROGRAM NOTE
간만에 독립영화인들이 모였다. 모여서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국가보안법 철폐에 한 목소리를 담아낸 작품이 하나 나왔다. 이른바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이다. 투박하기 그지없는 이 제목을 보고 미리 선입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작품에 참가한 감독의 저마다 개성이 잘 드러난 옴니버스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국가보안법이 왜 아닌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최진성의 감독이 작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