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1 – Sex is Cinema : 영화에서 성적 표현의 문제

서울독립영화제2008 (제34회)

사회 :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 발제/토론 : 김성욱, 김소혜, 조광희, 이송희일, 이유림

DIRECTING INTENTION

성적 표현물이 범람하고 있다고 말들을 하지만, 성을 제대로 다룬 영화는 만나기 쉽지 않다. 표현의 자유가 일정하게 확장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것 역시 제한적인 자유일 뿐이다. 영화가 성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은 도발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 그것은 많은 영화들이 직접적인 성적 표현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심지어 최근 한국영화에는 노골적으로 성적 표현을 하는 영화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만든 영화들을 우리는 쉽게 관람할 수조차 없다. 기존 영화와 차별을 시도하는 작품들도 드물게만 존재할 뿐이다.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섹스를 다룬 영화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섹스를 다룬 영화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영화 자체의 문제와 더불어 영화를 둘러싼 법적, 제도적 문제 그리고 영화미학의 영역까지 자유로운 공론의 장 속에서 대담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DIRECTOR

사회 :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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