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2 – 거리의 촛불, 대안 미디어의 가능성

서울독립영화제2008 (제34회)

사회 : 김지현(미디액트 정책실) | 발제/토론 : 최진성(독립영화 감독), 최은정(민중언론 참세상), 조대희(칼라TV), 이마리오(독립영화 감독)

DIRECTING INTENTION

기술의 진보는 미디어 영역을 가히 빛의 속도로 팽창시켜 왔지만, 이는 통신과 미디어 자본의 이윤추구 욕망에 근거해 왔다. 그러나 네트워크와 연대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은 미디어의 진화를 정보교류와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적으로 전유해 왔다. 그리고 2008년 거리의 촛불 사이를 누비던 수많은 카메라는 인터넷생중계 등을 통해 거리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에게 여러 사실을 알리고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우리사회에서 참여미디어가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새삼스럽게 확인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참여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인식하는 지금, 이것은 어떤 긍정적인 방향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서울독립영화제2008에 소개되는 촛불영상과 함께, 지난 촛불집회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미디어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이와 더불어 참여 미디어의 가능성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다각도로 나누고자 한다.

DIRECTOR

사회 : 김지현(미디액트 정책실)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