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1318 :: 유.앤.미

서울독립영화제2008 (제34회)

장편초청

전계수 | 2008 | Fiction | Color | 35mm| 21min 20sec

SYNOPSIS

소영은 철구와 중학교 3학년 같은 반 친구이다.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대해 불안해 하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들을 독려할 뿐이다.

DIRECTING INTENTION

나는 아이들의 이성이 마비된 순응적 삶, 부모와 학교의 지나친 간섭 혹은 그와 마찬가지의 태도인 무관심과 무책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건 어쩌면 똑같이 멍청한 성장기를 거쳤던 어른들로서도 어쩔 수 없는 관성적/체념적 태도이며 아이들도 그 정도는 이해할 것이다. 나는 다만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한 입장을 정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러 느끼는 자연스럽고 슬픈 혼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DIRECTOR
전계수

전계수

2006 <삼거리 극장>
STAFF